(R) 2만 생활체육인 진주 찾는다..경남도생활체육대전 D-100
(여) 오는 10월, 진주에선 경남지역 최대 체육 대회 중 하나인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됩니다. 지역 18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의 선수들이 진주를 찾을 예정인데요.
(여) 진주에선 27년만에 개최되는 대회인데, 대회 진행부터 안전, 교통 등 신경 써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어떤 준비가 이뤄지고 있을까요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제30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D-100일을 기념하는 전광판이
진주시청에 놓였습니다.
경남도 18개 시·군의
2만 생활체육인이
진주를 방문하는 날에 대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겁니다.
지난 달 28일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이날 D-100 전광판 제막식에 이어
첫 실무자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우리 진주시가 그동안 열두 번의 도민체전, 한 번의 전국체전을 치러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최대한 준비를 잘 하겠다는"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현재 진주시는 경남도체육회와 함께
대회 전반에 대한 계획을
어느 정도 완성한 상태입니다.
계획이 준비되고 난 뒤 열린
첫 관계 실무자 회의에선
대회 내용의 세부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각 종목별로
진행 규칙과 심사 방법 등
지난 대회와 달라진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종목별 참가 자격을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이형 / 창원시체육회 사업국장
- "지금 등록제니 이런 것을 따져서는 안 되고 대축전의 의미가 도민이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돼 있는데, 지금"
▶ 인터뷰 : 이이형 / 창원시체육회 사업국장
- "(창원시) 배드민턴이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은 (대축전의) 의미와 취지에 안 맞는 것 같아서..."
이번 대회는 야구와 농구, 배구 등
정식종목 27개와 복싱, 우슈, 수영, 태권도 등
4개 시범종목을 더해 모두 31개 종목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또 대회 기간 진주 국화 전시전과
유등 포토존 운영, 스포츠체험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됩니다.
▶ 인터뷰 : 서종락 / 경남도체육회 생활체육부장
- "시범종목은 개최시에서 요구한 4개 종목이 되겠습니다. 심범종목은 참가 신청서 접수 결과에 따라 미개최 될 수도 있음을"
▶ 인터뷰 : 서종락 / 경남도체육회 생활체육부장
- "알려드립니다. "
다만 현재 마련된 대회 운영안에 대한
각 종목별 대표자들의
최종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대회 규칙 세부사항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진주시와 경상남도체육회는
향후 두세 차례 내부 회의를 거친 뒤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대회 운영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지현철 / 경남도체육회 사무국장
- "질문을 하지 못한 부분도 여러분께서 2~3일 내로 부서에 연락을 주시면 저희가 기본 계획안과 종목별 참가 자격,"
▶ 인터뷰 : 지현철 / 경남도체육회 사무국장
- "경기 요강에 대해서는 수정·보완해서... "
진주에서 27년만에 개최되는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30돌을 맞은 대축전이 이름에 걸맞게
경남도 2만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문화가R) '순수'로 그린 세상..문화가 일정은
- 사천지역 발달 장애 가족들이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담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7·8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도 지역민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 일정을 허준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함께 모여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룡들.선명한 색채와장난기 가득한 그림체가왁자지껄 소란스러운 듯한 모습을더 부각시켜줍니다.국내 프로야구 구단N...
- 2024.05.07
- (R) 급식종사자 위한 안전한 일터 만든다
- 요리시 발생하는 연기는 가정에서도 골칫덩어리일텐데요. 특히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급식현장의 경우엔 요리매연, 이른바 조리퓸(fume)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경남도가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급식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면적인 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점심식사 시간을 앞둔 한 고등학교의 급식조...
- 2024.04.18
- (단독R) 진주시시설관리공단 필기시험 결과 번복..지원자 "황당"
- 진주시가 공공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이달 말 설립을 앞두고 직원 채용 절차가 진행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필기시험에 응시했던 일부 수험생들의 합격 여부가 불과 몇시간 만에 번복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기자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의채용 필기시험 결과 발표를 알리는 문자 한 ...
- 2024.04.29
- (R) 사천 층간소음 살인 징역 20년 선고..'유족 반발'
- 올해 초, 사천에서 층간소음 다툼에 이웃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찰은 50대 A씨에게 30년을 구형했었는데, 18일 열린 재판에서 법원은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유족들은 반발하며 항소의사를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지난 1월,사천의 한 빌라에서50대 A씨가층간소음을 이유로 다투던30대 여성에...
- 2024.04.18
- (R)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놓고 갈등
- 사천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남면과 정동면을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는데 도로 형태를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천시 내 극심한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해당사업은사남면 월성리와 정동면 대곡리를연결해 왕...
-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