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앞서 보셨듯이 서경방송은 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방송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지역민들은 서경방송을 어떻게 바라볼까요
(여) 서부경남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각종 사건 사고부터
미담, 정보까지.
지역민들은
지역 소식을 발 빠르게,
그리고 자세히 전달해 온
서경방송에 대해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정현 / 하동군
- "저희 지역의 세세한 이야기들 보통 중앙(언론)에서는 이야기를 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데 여기서(서경방송) 이렇게"
▶ 인터뷰 : 정현 / 하동군
- "뉴스를 잘해주시니까 저희들 입장에선 늘 고맙죠. 지역 뉴스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데가 있으니까 자주 보는 편입니다."

뉴스 뿐 만이 아니라
다양한 교양·중계 프로그램도
조금씩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부경남 6개 시·군의 문화와 역사,
생활을 총망라한 프로그램들은
비록 세련미는 다소 떨어지지만
더 정겹고 편하다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정운호 / 사천시
- "지역방송이다 보니까 가족들끼리 편하게 밥 먹으면서 볼 수 있는 콘텐츠들도 많고 그래서 더 자주 틀게 되는 방송이지 않나 싶어요"

▶ 인터뷰 : 김가람 / 진주시
- "지역 주민들이 가서 볼 수 없는 그런 방송들을 직접 동시 생방송 해주니까 그런 건 좋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방송이"

▶ 인터뷰 : 김가람 / 진주시
- "더 자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지역민들은 지역방송 서경방송이
바닥 민심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는
좀 더 아래로 내려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농어촌 지역과 어려운 이웃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일 / 하동군
- "서경방송이 지방을 많이 방송해 주니까 우리가 지방 소식도 많이 알고 더군다나 하동 같은 경우는 취약하고 변방이잖아요."
▶ 인터뷰 : 김종일 / 하동군
- "한번 들으면 한번 더 올 수 있고 그런 게 좋잖아요. "

▶ 인터뷰 : 박종필 / 진주시
- "전통시장이 어렵지만 발전을 위해서 서경방송이 항상 많이 알려주시고 주민들하고 찾는 사람들한테 널리 알리게 홍보도 많이 해주십시오."

지역의 기업으로서
지금까지 지역과 함께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해달라는
부탁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태옥 / 사천시
- "서경방송(TV)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전화만 하면 즉시 와서 해결해주니까 서경방송이 아주 지역에 좋아요."

▶ 인터뷰 : 이은주 / 진주시
- "애들 채널이 별로 없다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애기들 키우는 엄마들이 있는데 그런 게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22년간
지역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한 서경방송.

서경방송에 대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격려, 질책은
서경방송이
지역의 대표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