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오늘의 SNS
["말벌보다 작은 '쌍살벌' 조심 하세요"]
멀쩡한 왼손, 왼다리와 달리
당장이라도 터질 듯 부어오른
오른손과 오른다리.
최근 지역의 한 누리꾼은
가족들과 지리산 계곡에 피서를 갔다
벌레에 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건장한 체격의 누리꾼은
벌레에 쏘인 후 잠시 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을 쏜 벌레의 정체는
말벌보다 작고 독성도 약하다고 알려진
쌍쌀벌 일명 바다리였습니다.
쌍살벌은 위협을 느끼면
사람을 끝까지 따라가며 쏘기 때문에,
벌집을 발견하면 멀리 피하고
야외활동 중에는 뿌리는 살충제를
소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해변에 빠진 전동차, 시민들이 구조 "칭찬해"]
밀려오는 바닷물 앞에서
100kg이 넘는 전동차와
씨름을 벌이고 있는 남성들.
최근 남해군 창선면 장포마을에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전동차 바퀴가
해변에 빠졌습니다.
당시 바닷물이 밀려오는 상황이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는데요.
다양히 주변을 지나던 청년들이
어르신을 발견해 전동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전동차를 구한 청년은
남해군 축구협회 회원으로
심판교육을 받고 귀가하던
김창철, 심수남 회원이었다고 하는데요.
지역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선행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천, 간 큰 절도범..경찰은 뭐하나]
어둠 속에서 여유롭게
건물안을 돌아다니는 한 남성.
최근 사천지역의 한 SNS에는
가게를 제 집처럼 드나드는
도둑 때문에 CCTV를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도둑은 처음에는 현금을,
그 다음엔 돼지저금통을,
나 중에는 술과 안주를
챙겨 달아났다고 하는데요.
수차례에 걸친 도난 사건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남성에 대한 수사에
소극적이었다고 합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둑의 대담함도 놀랍지만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에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SN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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