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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전파타고 해외까지..글로벌한 '진주 10월 축제'

2019-10-09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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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수십 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해외 인플루언서들의 파급력은 막대한데요. 10월 축제 기간, 인플루언서들이 진주를 찾았습니다.
(여) 유학생들도 진주 축제를 알리기 위해 나섰는데요. 이들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외 각국에 진주의 모습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나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개천예술제 가장행렬이
열리고 있는 진주시내 도로.

카메라를 든 외국인들이
축제 현장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진주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초청받아 온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3개 나라 인플루언서들입니다.

▶ 인터뷰 : 게랄디 크리스토포러스 / 인도네시아 유튜버
- "저는 유튜브를 통해 스릴있는 진주 유등 축제의 모습을 인도네시아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화려한 한국 전통 의상부터
전통 노래와 춤사위까지,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축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잔땅과 / 베트남 유튜버
- "다른 남미 지역에서 행렬을 본 적이 많은데, 한국에 와서 한국의 전통 의상뿐 아니라 전통적인 요소가 많은 퍼레이드를 본 것이"
▶ 인터뷰 : 잔땅과 / 베트남 유튜버
-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

▶ 인터뷰 : 왕 샤오페이 / 중국 유튜버
- "저희가 일부만 본 것이지만, (가장행렬이) 규모적으로 봤을 때 작다고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디테일함이 살아있고, 특색도 있고,"
▶ 인터뷰 : 왕 샤오페이 / 중국 유튜버
- "잘 표현이 된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

몇몇 유튜버들은
진주 실크로 만든 한복을 입고,
진주성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수십 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들을 통해
진주의 모습이
국내를 넘어 세계 각 국으로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은,
축제 홍보 뿐 아니라
진주라는 지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이효정 /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과장
- "아무래도 전 세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진주의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 인터뷰 : 이효정 /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과장
-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주의 전통 시장 곳곳을
구경하는 학생들.

경상대와 한국국제대 유학생들도
자신의 SNS에
진주를 알리기 위해
축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중국과 몽골, 필리핀 등
7개 나라에서 온 이들은
축제에 참여할 뿐 아니라
주변도 둘러보며
실제 지역의 분위기까지 직접 체험했습니다.

▶ 인터뷰 : 이려연 / 중국 유학생
- "남강유등축제 보니까 되게 예쁘고, 설레요. 한국에서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축제 방식을 중국도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학문이 아닌 체험으로
진주 문화를 직접 느낀 유학생들.
이들을 통해 7개 나라에
진주의 축제와 지역의 분위기가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스노우위제인 / 필리핀 유학생
- "필리핀에는 이런 종류의 페스티벌이 없어서 한국의 전통 축제를 한번 체험하고 싶었습니다. "
▶ 인터뷰 : 스노우위제인 / 필리핀 유학생
- "전체적으로 정말 멋있어서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

진주를 대표하는
10월 축제.

세계 각 국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에
외국인 유학생들까지 홍보에 나서
진주 지역의 인지도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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