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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2019-10-23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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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올해 전국적으로 8억 9천만 명이 먹을 수 있을 만큼의 쌀이 줄었다고 합니다.
여)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키우거나 농사를 포기한 것이 주된 이유라고 합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올해 우리나라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2.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다 가을장마와
잇따른 태풍 등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
에 따르면 지난해 보다
8만 9천톤이 감소한
377만9,000천 톤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벼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올해 재배면적은 지난해
73만 7,673ha 보다
1.1%감소한 72만 9,820ha로,
정부에서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택지개발’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10ha당 예상생산량은 518kg으로
전년도 524kg 보다 1.1%줄었는데요.

낟알이 형성되는
7∼8월에 일조량의 감소로
이삭당 낟알이 적었으며,
낟알이 익는 시기에는 가을장마와
태풍 등으로 등숙이 불량해지고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하여 10a당
생산량이 감소하였습니다.

도내 벼 재배면적은 65,983ha로
전년대비 0.5% 증가하였으며,
10a당 생산량이 504kg으로
전년 510kg 대비 6kg 감소하여
전체 생산량은 33만 3천 톤이 예상됩니다.

일교차가 크고 야간온도가 낮을 때에는
시설하우스 환경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낮에는 환기를 잘 해서
고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보온관리를 하되,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경우에는
난방기를 가동할 수 있도록
미리 점검을 해놓아야
냉해피해를 보는 일이 없습니다.

보리·밀은 겨울에 들어가기 전에
본 잎이 5∼6매가 확보되어야
안전한 월동이 가능하므로
우리지역 평야지는 11월 5일까지
파종을 마치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종자전염병을 막기 위해
파종 전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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