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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바다소식

2019-11-29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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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수산물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생김새만 봐서는 이름을 알기 힘든
수산물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손질된 참새우와 딱새우는
모양과 크기가 비슷한데
살이 붉은 것은 맑은국에 사용되는는
참새우,
살이 흰 것은 주로 찌개류에 들어가는
딱새웁니다.

가격은 참새우가 kg당 2만 5천 원으로
딱새우보다 5천 원 더 높습니다.

지금 삼천포 앞바다에서는
때아닌 주꾸미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주꾸미는 봄이 제철이지만,
지난해 정부가 실시한
주꾸미 금어기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살아있는 주꾸미는 1kg 15마리 정도가
3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주꾸미와 닮은 낙지는 지난달과 비슷한
3마리 만 원 수준입니다.

겨울은 낮은 기온 덕분에
간장게장을 담기 좋은 계절이라고 합니다.

특히 알이 꽉 찬 돌게가 게장용으로 인긴데요.

잘 손질된 돌게는 1kg 한 바구니가
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구이나 찜으로 인기가 많은 모둠 해물.
구성원이 적은 가구에서 수요가 많다고 합니다.

모둠 해물은 2명 기준 2만 5천 원 정도면
넉넉히 즐길 수 있습니다.

주로 나막스라 불리며
마른안주로 활용되는 붉은메기.

시장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선 매운탕거리로도 인긴데요.

주중에는 20마리가
만 5천 원에 저렴하게 팔리고 있고,
손질하지 않은 생물 갑오징어도 주중에는
25마리를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생생바다소식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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