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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2) 하동군 예산안 키워드 '농어업 활력과 문화관광 활성화'

2019-12-02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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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내년도 서부경남 지역별 주요사업을 예산안으로 살펴보는 뉴스인타임 기획보도. 이번에는 하동군을 살펴보겠습니다.
(여) 하동군은 새해 군정 운영방향을 수출과 농어업, 문화·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100년 미래 경제 창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 합동평가, 지방재정 신속집행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꼽히며
지역내총생산 연평균 성장률에서도
경남에서 가장 높은 17.4%를 기록한 하동군.

하동군은 새해 군정 운영방향을
'멈춤 없는 100년 미래 경제창출'로 잡고,
당초예산 사상 처음으로
6,000억 원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C.G) 군은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12.99% 늘어난
6,011억원으로 잡았습니다.
분야별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스마트양식시설 지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의 예산이 가장 많았고,
금오산 어드벤처 사업 인프라 구축 등의
문화.관광 분야 예산 증가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관련 시정 연설을 통해
기존 최참판댁과 금오산 짚와이어 등에서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해엔 정부, 경남도와 연계한
하동 관광 그랜드 비전 로드맵을 설계하며
문화 관광 분야에 새 고부가가치를 접목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지리산 둘레길과 연계한 하동호 수상레저 기반 구축과 케이블카,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VR체험 어드벤처와 자연숲이 공존하는"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금오산관광벨트를 세계적인 명소 반열에 반드시 올려놓겠습니다. "

하동의 청정 이미지를 앞세운
농.특산물 글로벌 마케팅에도 더 집중해
농어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그 정점에는 하동의 야생차 엑스포 유치,
기반 조성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2020년에는 (야생차) 엑스포 기반 조성을 위한 대규모 관광다원, 하동만의 녹차정원, 그리고 스파 힐링케어 관광을"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접목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

또 주민공동체 기초생활기반 확충 등을 통한
100년 미래도시 기반 조성과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스마트 하동 구축,
여기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섬진철교 재생사업 등을 통한
지역 경제.도시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춥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2022년까지 천문 관측시설을 완비한 '별과 문화가 있는 섬진철교 재생사업'과 작은 영화관 개관 그리고 청년 보금자리사업"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추진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으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특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에서도
발전적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2020년을 두우레저단지 착공 원년으로 선포하고 갈사만산단의 공사 재개와 대송산단 분양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다소 늦어질 뿐이지 다시는 반복되는 실패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

내년엔 군 예산이 제대로 된 사업에
더 제대로 쓰여져
하동 100년 미래 경제 창출에
든든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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