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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드디어 나온 수능 성적표..정시모집 돌입

2019-12-04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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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14일 치러졌던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의 표정에는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여) 성적 발표와 함께 정시 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수험생들의 표정과 정시 일정을 김나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sync] 드디어 오늘 수능 발표일인데, 여러분 인생에서 수능이란 인생의 전부라기보다는 살아가는 한 과정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어떻든...

두 손에 들린 수능 성적표.

가채점으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성적표를 눈앞에 둔 수험생들은
긴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보다 잘 나온 점수에
웃음 짓는 학생이 있기도 하고,

▶ 인터뷰 : 정대혁 / 진주고등학교 3학년
- "생각했던 것 보다 잘 나와서 조금 놀랐는데... 찍은게 딱딱 맞아줘서 성적이 이번에 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원했던"
▶ 인터뷰 : 정대혁 / 진주고등학교 3학년
- "대학의 최저등급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예상과 다른 결과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기도 합니다.

▶ 인터뷰 : 박종언 / 진주고등학교 3학년
- "국어는 운에 맡겼는데 좀 잘나왔고요. 수학은 백분위가 99점이 뜰 것 같았는데 아니고... 지원전략을 좀..."
▶ 인터뷰 : 박종언 / 진주고등학교 3학년
- "아예 대학을 바꿔야 할 상황이 돼서, 지금 성적이 얼마 안 나와서..."

이번 수능에서는
수학과목 나형이
11년 만에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돼
이번 입시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하진 / 진주고등학교 3학년
- "처음에는 3점짜리 문제 풀면서도 살짝 ‘이 문제가 3점 짜리인가'라고 생각하면서 풀었는데 4점 짜리로 넘어가면서"
▶ 인터뷰 : 하진 / 진주고등학교 3학년
- "이번 시험은 처음 보는 유형이 (많았고) 교육청에서 많은 변화를 준 것 같습니다. "

▶ 인터뷰 : 하연수 / 진주고등학교 3학년 학년부장
- "올해 수능에서는 난이도가 쉽다고 하지만, 실제로 체감 정도는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정시도 적절한"
▶ 인터뷰 : 하연수 / 진주고등학교 3학년 학년부장
- "점수 수준의 분석을 통해서 적절한 진학 지도가 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성적 발표와 함께
앞으로 본격적인
정시 모집이 시작됩니다.

서부경남의 경우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진주교대와 한국국제대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습니다.

진주보건대와 경남도립남해대는
오는 30일부터 1월 1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CG)
전형별 모집 기간은
가군의 경우 1월 2일부터 10일까지,
나군은 11일부터 19일까지,
다군은 20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2월 4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등록기간은 5일부터 7일까지입니다.

추가모집 원서접수와 전형은
20일부터 27일까지이며,
추가등록 마감은 28일까지입니다. //

이 기간 동안
각 학교에서는 정시 지원에 대한
상담이 진행됩니다.

뿐만아니라 경남도교육청에서도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정시 입시전략에 대한
상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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