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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혁신도시 공공기관 김장 행사 "이웃사랑 나눠요"

2019-12-04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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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김장철을 맞아 곳곳에서 김장이 한창인데요. 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공기관 직원들과 주민들이 김치 담그기에 나섰는데, 그 현장을 남경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사람들이
분주한 손길로 배춧잎 사이사이를
버무린 양념으로 채웁니다.

절인 배추들이 어느새 빨갛게 물들어
탁자 위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김장이 끝난 김치들은
상자에 담겨 포장된 뒤
운반 차량에 차례대로 실립니다.

▶ 인터뷰 : 이갑순 / 진주시 충무공동
- "LH 김장 행사에 가족으로 참여하게 돼서 기쁘고요. 이 김치들이 우리 이웃에게 가서 맛있게 먹어줬으면"
▶ 인터뷰 : 이갑순 / 진주시 충무공동
- "하는 기쁜 마음으로..(하고 있습니다.) "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LH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1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SU
LH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이날 하루
담근 김치는 약 3천 포기입니다.
무게로는 7천 5백kg에 달합니다.//

이번에 김장한 김치는
진주지역 취약계층 천여 세대에게
10kg씩 나뉘어 전달됐습니다.

LH는 진주에서 진행한 김장 김치 나눔 외에도
업체 선정을 통해 마련한
6만kg의 김장 김치를
경남 17개 시군 9천여 세대에 전달했습니다.

LH가 진주시로 이전한 지 올해로 5년.

LH가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김장 나눔도
벌써 5회째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경남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한
김치의 양은
모두 250톤에 달합니다.

▶ 인터뷰 : 남호근 / LH 총무기획처 사회공헌단 차장
- "저희가 담근 김치가 지역민들에게 골고루 나뉘어서 저희와 지역주민들이 융화되고 같이"

▶ 인터뷰 : 남호근 / LH 총무기획처 사회공헌단 남호근 차장
-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이에 앞선 지난 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는 공공기관
노조협의회와 주민들이 함께한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진주혁신도시 10개 공공기관
노조원 300여 명이 동참해
천 5백 포기의 김치를 담갔습니다.

담근 김치들은
진주 지역 기초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독거노인에게 전달됐습니다.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김장 김치 나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고 있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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