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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프로와 아마추어의 작품, 한 곳에 모이다

2020-01-14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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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한국화 작가에게 그림을 배운 일반인들의 작품이 사천의 한 미술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지역민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였는데, 전문가 못지않은 한국화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여) 남해에서는 색다른 감동의 종이컵인형극이 펼쳐집니다. 서부경남의 다양한 전시공연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지 위에 그려진
여러 겹의 선들.

반복적인 붓질로
흩어지는 구름의 모습을
형상화 했습니다.

닥종이를 찢어 붙여
뭉쳐있는 구름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화로 그려낸
다양한 풍경들이
미술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한국화를 전문으로 그리는 프로 작가와
작가에게 그림을 배운 일반인들,
일명 매니아 작가들이
함께 모여 기획 전시를 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연미 / ‘프로와 매니아 展’ 참여 작가
- "각자만의 색들은 모두 두드러지게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먹으로만 그림을 그리다가 프로 선생님을 만나면서 또 다른 세계를"
▶ 인터뷰 : 김연미 / ‘프로와 매니아 展’ 참여 작가
- "접했다고 할 수 있거든요. 많은 색을 접해보지 않았던 것을 제 작품에 접목시켜서 이런 많은 작품들이 나왔다고"
▶ 인터뷰 : 김연미 / ‘프로와 매니아 展’ 참여 작가
- "볼 수 있습니다. "

다섯 명의 작가들이
함께 완성한 공동 그림과,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개인 그림까지
총 70점의 한국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와 매니아’ 전은
오는 26일까지
사천 리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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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는 국제탈공연예술촌의
1월 정기공연이 개최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연철 작가의 동화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이야기를
재각색한 종이컵인형극이 펼쳐집니다.

인형극뿐만 아니라
국악 연주와 마임 연기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2시,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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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청소년 연주단체,
진주다볕유스오케스트라가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베토벤의 대표 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괴테의 희곡
‘에그몬트’를 음악화한
에그몬트 서곡과
베토벤이 남긴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인 ‘황제’ 등
총 4곡의 협연 무대가 펼쳐질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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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갤러리가
작가 46명의 작품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상설전시를 개최한
진주미술협회 회원들.

서양화와 한국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시청 ‘진심1949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문화가소식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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