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설 상차림 육류·과일, 어떤게 좋을까
(남) 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사상에 올릴 육류와 과일은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
(여) 좋은 제수용 육류, 과일 고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채 1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설날 상차림에서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육류와 과일일 텐데요.
구입할 때 몇 가지만 염두 해 두면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명절 때 제수용품을
고르기가 고민됩니다만
하나씩 잘 따져보고 구입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쇠고기는 선홍색을 띄면서
윤기가 흐르고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을 때
자국이 생겼다가
금방 사라지는 것이
신선한 고기입니다.
아울러, 등급판정 확인과
생산일자 등을
필히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배는 껍질이 밝아 보이면서
투명한 노란빛을
띠는 것이 좋은 상품이며
꼭지 반대부분이 튀어나와 있거나
미세하게 검은 갈라짐이 있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과를 고를 때는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을 주고
전체적으로 흠집이 없으며
색이 골고루 잘 들어서
밝은 빛을 띠는 것이
좋은 사과입니다.
간혹 진한 색깔의
너무 익은 사과는
유통기간이 너무 오래되어
알코올 냄새가 나므로
구입시 주의 하셔야 되겠습니다.
단감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얼룩이 없고 주황색을 띠며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면
좋은 단감입니다.
올해 농업인 여러분의
안전한 영농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이달부터 오는 3월말까지
도내 시군별로 추진됩니다.
각종 시책과 소비시장의 흐름,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등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어
올 한해도 만족할만한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양파 마늘이 월동기에 접어든
지난 12월의 평균기온이
2.9℃로 평년보다 0.9℃높았고,
지난 1월 초순 40mm가 넘는 강우 등
최근 각종 이상기상으로
병해충이나 생리장애 발생이 우려됩니다.
따라서 양파 마늘 재배지에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서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는 등
기상여건에 따른 포장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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