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유럽 신혼여행 다녀온 남성 확진..경남 확진자 82명
(남) 경남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추적 관찰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 지난 시간 전해드렸는데요.
(여)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창원으로 돌아온 해외여행객 한 명이 17일 추가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6일 만입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5일간
추가 확진자가 없었던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만에 한 명 늘어났습니다.
[C/G]
추가 확진자는
창원 거주 30세 남성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아내와 함께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에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1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는데 이틀이 지난
지난 15일 증상이 나타났고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어디서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하게 될 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지금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방역대책들이 그대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라는..." [00 06 38 21]
현재까지 파악된 이 남성이
밀접접촉자는 아내를 포함해
3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중입니다.
추가확진자가
유럽을 여행하고 돌아온
신혼여행객으로 밝혀지면서
바이러스 해외 유입에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경남도의 해외입국자
관리도 더욱 강화됐습니다.
도는 기존에
자진신고를 받아
입국자를 관리해왔지만
앞으로는 정부로부터
특별입국절차를 거친
입국자 명단을 받아
전원 능동감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유럽 등 해외입국자 관리가 방역의 중요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진신고를 통해 능동감시를 "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특별입국절차 전체 명단을 받아 (관리하겠습니다.)" [16 34 26 04]
17일 추가 확진자
한 명이 늘어나면서
경남도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2명이 됐고
완치자는 전날보다 두 명 늘어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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