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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 재양성 잇따라..정부 "감염 위험 없다"

2020-05-18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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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완치된 뒤 재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 정부는 경남의 사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재양성자에 대해 감염위험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1차 퇴원자들에 대한 14일 자가격리나 추적검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경남 15번 확진자,
김해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도내 처음으로
세번째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C/G-1]
이 확진자는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해
3월 25일 완치 퇴원했지만
지난달 10일 재양성자로 판명돼
다시 치료를 받고
이달 9일 퇴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7일
또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이와 함께 도내
111번 확진자,
사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도
재양성자로 분류됐습니다.

[C/G-2]
이 남성은
해외에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천 2번 확진자의
형으로 지난달 6일
처음 확진된 뒤
입원 치료를 받고
이달 9일 퇴원했지만
17일 재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이에 따라 도내
재양성자는 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도는 이들이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각각 재재양성, 재양성이 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두 사람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재양성자로부터 감염된 사례는 현재까지"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확인된 사례가 없습니다. 전파력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런 가운데 정부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양성자'에 대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9일
0시부터는
격리에서 해제된 뒤에는
별도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2주간의 추가 격리 권고 없이
학교와 직장 등으로
복귀할 수 있게
관리 방안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양성자라는 용어도
'격리 해제 후 PCR 재검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5월 19일부터 현재 시행하고 있는 확진자의 격리해제 후 관리, 재양성자의 관리방안의 적용을 "
▶ 인터뷰 :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격리해제 후 추가적인 검사는 불필요하므로 특히 직장, 학교 등에서 "
▶ 인터뷰 :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격리해제 후 복귀 시에 PCR 음성 확인을 요구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재재양성자와
재양성자가 발생했지만
18일 오후 기준
추가 확진자는 없어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7명을 유지 중입니다.

이 중 112명이 완치 퇴원했고
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신청이 18일부터
5부제에 맞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시작됐으며,
이달 22일까지
접수를 받는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18일부터
5부제와 관계없이 막바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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