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내년 상반기 착공
(남) 진주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터미널을 통합한 새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이 나온지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 지지부진합니다.
(여) 이런 가운데 진주시가 올해 안에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됩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974년
각각 장대동과 칠암동에
건립된 진주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노후화된 건물과
협소한 부지,
시내 중심가 입지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주민들의 불편이 커졌습니다.
▶ 인터뷰 : 손가현 / 통영시민
- "건물이 낡다 보니까 별로 좋은 이미지는 아닌 것 같아요. 화장실도 고친 것 같기는 한데 낡고 냄새도 많이 나고"
▶ 인터뷰 : 손가현 / 통영시민
- "대체적으로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요. "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지난 2015년
진주시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계획이 나왔지만
이제나저제나
속도가 더디다는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주시가 올해 안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조감도]
가호동 정촌초등학교
맞은 편으로
장대동 시외버스 터미널과
칠암동 고속버스터미널을 함께
이전시키겠다는 것인데
올해 안으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
연말까지
투자의사를 밝힌
민간투자자 STS개발에 대한
시행사 지위 여부를 확정하고
실시계획인가,
문화재지표조사까지
끝낸다는 계획이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천수 / 진주시 도시계획과장
- "올해까지는 지금 현재 사업자 지정 신청과 그 다음에 지정, 사업인가고시가 떨어지고 나면 ▶ 인터뷰 : 김천수 / 진주시 도시계획과장
- "내년도에 사업을 상반기에는 착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더라도
남은 문제가 작지는 않습니다.
우선 터미널 이전 이후
원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대책 요구와
가호동 지역에
예상되는 교통체증은
시가 사전에 고민해야할 과젭니다.
또 고속버스들은
모두 가호동으로
이전할 계획을 밝혔지만
일부 시외버스 회사들은
지분 문제 등으로
기존 장대동 터미널을
계속 고수할 가능성이 있어
이전 효과를 제대로
내기 위한 진주시의 추가적인
지원책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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