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장마 이후 태풍 피해 대비해야
(남) 네, 방금 보신 것처럼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장마가 지나간 뒤 찾아오는 불청객이 또 있죠. 바로 태풍입니다. 특히 농가의 경우 1년 농사를 망칠 수도 있는 만큼 태풍에 대한 대비를 잘 해야 하는데요.
(여) 이밖에 이 시기 단감과 참깨 농사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장마가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여름철이면
인명과 재산,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태풍은 인류가 겪는
직접적인 자연재해 중에서
가장 큰 피해를 주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연평균 25.6개의 태풍이 발생했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3.1개로
주로 7~9월에 집중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올 8~9월에 2~3개의 태풍이
영항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왔을 때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농경지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서
물이 잘빠지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벼논의 경우
침수 상습지에는
질소를 20~30% 감량하고
반대로 칼리질 비료는
20~30% 늘려주면
병해충 발생과 쓰러짐 피해를
줄일 수 있겠습니다.
단감나무는 세력에 맞춰
열매솎기 작업이 필요합니다.
250g이상의 대과를 생산하려면
과실당 엽수가 15개 이상,
중소과는 엽수가
10개 정도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울러, 여름 거름을 줄 때는
토양비옥도, 착과량,
나무세력 등을 감안해서 주되
표준시비량은 10a당
질소 6kg, 칼리 6kg을
시용하도록 합니다.
참깨는 윗부분에 달린 잎은 작아서
늦게 달리는 꼬투리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어
낟알이 완전히 익지 않습니다.
따라서 후기 개화를 억제하고
여뭄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첫 꽃 핀 후 35~40일 사이에
순지르기를 실시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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