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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10년 전 서부경남- 벌초 사고 주의보

2020-09-07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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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3년간 전국에서 벌에 쏘여 사망한 사람은 31명이었고, 추석 전 벌초작업을 하다가 사망한 사람이 그중 10명으로 30%가 넘었습니다. 해마다 벌초 사고에 대한 주의가 강조되고 있는데요.
(여) 올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10년 전에도 이 벌초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습니다. 10년 전 서부경남에서 보시겠습니다.

【 기자 】
(2010년 9월3일 보도) 01:05-02:20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초 사고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해마다 추석 한 달 전부터
벌초로 인한 안전사고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다름 아닌 벌 쏘임,

벌초 관련 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도내에서도
매년 벌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CG) 실제 지난 2008년 287건이었던
벌쏘임 출동 건수는
2009년 370건으로 늘었고,
올해도 8월말 현재 326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고온현상이 지속돼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진 상태여서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피해를 막기 위해선
가능한 밝은 색 계통의 옷은 피하고,
향수도 뿌리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합니다.

또 벌초 전에는 주변을 살피고,
벌집이 발견되면
무리하게 작업을 하기보다
119에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도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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