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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설계공모 초읽기..2023년 개관

2020-09-08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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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기재부 예산 지원 등의 문제로 추진에 난항을 겪었던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여) LH와 경남도교육청 모두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했는데요. 지금까지의 과정과 앞으로의 전망 등을 살펴봅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너른 공터에 크고 작은 차량들이
듬성듬성 주차돼 있습니다.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부지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지금쯤 현상공모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입니다.

(CG) 복합문화도서관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500억 원.
LH 358억 원,
경남도교육청 100억 원,
진주시 42억 원 등으로
LH는 기재부, 도교육청은 교육부,
진주시는 행안부 심사를
각각 거쳐야 합니다.

가장 먼저 진주시가
지난해 말 행안부 승인을 받은 상황.
그런데 교육부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복합문화도서관 위치가
기존 진양도서관과 가깝다는 이유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에서
부적정 의견을 낸 겁니다.

[S/U]
"결국 경남도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복합문화시설에서 도서관을 따로 분리해 자체투자심사를 진행했고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습니다.”

남은 건 전체 사업금액의
60%를 담당하는 LH의 예산 확보 여부.
LH는 최근 기재부와 사전협의를 거쳤고
지난달 내부 이사회 의결까지 마쳤습니다.
사실상 예산 확보와 관련된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셈입니다.

▶ 인터뷰 : 유용래 / LH 지역균형발전처 차장
- "국토부하고 기재부와 협의를 거쳐야되는 사항인데 3~4달 동안 협의를 하면서 LH가 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해야 되는 타당성을"

▶ 인터뷰 : 유용래 / LH 지역균형발전처 차장
- "설명을 많이 했고 그 부분을 설득시켜서 추진하게 됐습니다. 혁신도시 시즌2의 일환으로 복합문화도서관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한 만큼
사업 추진에
보다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빠르면 다음 달 중
현상설계 공모가 시작돼
내년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23년 완공될 예정.

지연된 사업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방법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당초 국제 현상공모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시간 단축을 위해
국내 현상공모로 바꿨습니다.

▶ 인터뷰 : 강국희 / 진주시 혁신도시지원팀장
- "(주민) 수요가 많고 빨리 건립을 희망하는 부분이 있어서 국제공모를 하게 되면 기간이 국내공모보다 6개월 정도"

▶ 인터뷰 : 강국희 / 진주시 혁신도시지원팀장
- "더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청하고 LH하고 저희 진주시가 협의해서..."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한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
혁신도시 시즌 2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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