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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R) 생생영농소식 - 수확철, 농업인이 지켜야할 안전수칙은

2020-09-10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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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가을에 접어들면서 농가들도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이 시기에는 신체 움직임이 많아지고,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 발생률도 높아지는데요.
(여) 농업인들이 지켜야 할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전해드립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s/u)
얼마 전 까지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가을로 접어들면서
농작물 수확과 파종 등으로
농업인의 손길이
점차 바빠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농작업 중에서도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안전사고에 대한 조치입니다. //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전국 1만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인 업무상 손상조사’에 따르면
1년 동안 농작업중
신체 사고로 1일 이상
업무상 손상을 경험한 농업인이
100명중 2.7명 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2년 전 2.2%보다
0.5% 높아진 수치입니다.

(CG) 손상발생 유형으로는
넘어짐 사고가 40.8%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힘이나 동작으로 인한
신체 반응이 13.7%,
승용 농기계 단독 운전사고가
12.7%로 뒤를 이었습니다. //

특히 남성(27.3%)보다
여성(56.3%)의 넘어짐 사고가
두배 이상 많았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사고로 인한 손상 발생률도 높았습니다.

농업기계와 관련된 손상은
전체 업무상 손상의 1/3 정도이며
이중 경운기 사고에 의한
손상이 41.7%로 가장 높았습니다.

따라서 농작업 중에는
주위를 잘 살피고
무리하게 신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농기계의 사전 정비, 점검과
안전운전습관을 생활화 해야겠습니다.

아울러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농작업 안전재해에 대비한
보상보험으로 사고 후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도 좋은 대안입니다.

태풍으로 쓰러진 벼는 세우거나
넘어진 반대방향으로 넘겨주어
수확 시 작업이 용이하도록 하고
벼 사이 공간 확보로
수발아를 감소시키도록 합니다.

아울러 도내 벼멸구가
확산되고 있으므로
볏대 아래쪽을 살펴
발생되면 적용약제로 방제합니다.

사과의 착색관리를 위해
잎을 따줄 때는
과일에 닿는 잎과
그 주변 잎들을 제거하되,
전체 잎의 30%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반사필름을 까는 시기는
만생종은 수확예정 30일전,
중생종은 2주전에 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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