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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 불특정 다수 접촉 가능성..방역당국 '비상'

2020-09-11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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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함양 2번 확진자는 배우자가 일하는 백전면의 한 식당을 확진일 하루 전인 10일 저녁 지인들과 함께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 이 식당은 인근 관공서와 금융기관 직원 등이 자주 찾던 곳으로 알려졌는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상태에서 불특정다수의 노출이 걱정입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함양 2번 확진자의
배우자는 함양군 백전면의
한 식당에서 근무했습니다.

확진자는 확진일
하루 전인 10일 저녁
배우자가 일하는
식당에서 지인 두 명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상 발현 이후
이 식당에 들른 것으로
누가, 언제 식당을
이용했는지도 중요한
역학조사 포인틉니다.

확진자가 택시기사인데다
이용한 식당의 경우
인근 면사무소와
농협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져 검사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앞으로 접촉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접촉자에 대한 부분들은 확인이 되는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 05 03 03]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식당일을 하는 배우자와
우체국 택배직원인 아들
모두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격리 후
추가 검사가 예상됩니다.

현재 경남도 긴급대응반이
함양군에 파견돼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는데,
도는 확진자의
가족을 접촉한
2차 접촉자에 대한
검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 유무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함양으로, 긴급대응반을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이와 함께 GPS 기록 요청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00 00 49 07]

함양 두번째 확진자지만
첫번째 확진자의 경우
대구시민이 검사만 함양에서
받은 경우라서
사실상 첫 지역감염이
발생한 함양군.

고령인구가 많은
함양군 내 지역감염의 고리를
서둘러 끊기 위한
전 군민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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