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S 오늘의 주요뉴스
하동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추가됐습니다. 하동군은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선별진료소 긴 줄..다수가 10대 학생>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 하동 선별진료소에는 수백여 명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확진자 중 다수가 10대 학생들로 알려지면서 지역 학교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학원에도 확진..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
하동 확진자가 다니는 학원 두 곳의 강사들도 확진 판정을 받으며 소규모 집단 감염도 우려됩니다.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은 대면 수업 자제를 권장하고 학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원 이름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2주 남은 수능은?" 불안한 수험생들>
당장 수능을 2주일 앞두고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면서 수험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일단 수능 특별 방역에 나서기로 했는데 특히 수험생과 가족, 학교, 학원 관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열흘 간 확진자 수, 올해 절반 넘었다>
지난 열흘 간 서부경남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38명. 올해 2월 이후 확인된 확진자의 절반 이상입니다.
이처럼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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