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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함양군도 전 군민에게 10만 원씩 지급

2021-01-29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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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되면서 각 지역별로 자체 재난지원금을 잇따라 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산청군에 이어 함양군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10만 원씩을 지급합니다.
(여) 지난 연말 확진자 치료를 위해 지정됐던 경상대 생활치료센터는 확진자가 줄면서 한 달 동안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함양군이
전 군민에게
10만 원 상당의
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9월에 이은
'2차 긴급재난기본소득'으로,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살리고,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한다는 게 취지입니다.

이번 정책으로
함양에 주소를 둔 군민
3만 9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내면
곧바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함양군은 또
정부의 재난지원에서 소외됐던
전세버스와 법인택시 기사에게도
200만 원과 5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재원은) 모두 39억 5천만 원 정도로 추정되며, 전액 군의 예비비로 마련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우리 지역 가계와 경제에"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활력을 불어 넣는 희망의 불씨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서부경남 지역에서는
산청과 함양에서
전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지원금을 마련했습니다.

진주와 하동에서는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경제 지원금을
지급했거나 준비 중입니다.

/////////////

방역당국은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병상확보를 위해
사천과 진주에
각 1곳씩 생활치료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진주에 있는 경상대생활치료센터는
지난 연말부터 운영됐는데,
최근 확진자가 줄면서
2월부터 한 달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하단CG]
실제로 도내에는
의료기관 447병상,
생활치료센터 324병상이
확보돼 있는데,
현재 가동률은
각각 52%와
2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경상대 생활치료센터에 재원하고 있는 기존 확진자는 오늘(29일) 모두 퇴원됩니다. 하지만 생활치료센터 시설은"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그대로 유지해, 확진자 급증 시 신속히 재가동 될 수 있도록 의료인력 배치 등 모든 제반 상황에 대해 대비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각자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지자체들.

방역당국은 또
코로나19 백신 관리와
접종 시행 계획 등을
빈틈없이 준비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29일 17시 기준
경남에서는
거제와 양산 등지에서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203명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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