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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무증상자 40%..마스크 착용 의무화

2021-04-13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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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한 달간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 감염자는 40% 수준입니다. 증상이 없다 보니 실내에서 하는 발열 체크에도 확인되지 않는데요.
(여) 마스크 착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단 이야기인데, 단속의 실효성을 놓고는 여전히 말이 많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한 진주시.

하지만 곧바로 터진
두 자릿수 확산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가운데
지난 한 달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의
40% 이상이
무증상 감염으로 나타났는데,
이 경우
입구 발열체크 같은 방안으론
막아내기 힘듭니다.

코로나19 차단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불리는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무증상 감염자 비율이 지난 4주동안 계속해서 40%대 이상을 유지 중이고... 일상생활 속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대중교통이나
직장, 식당 등의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되면서
이제는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 없이
어디서든 마스크를 껴야 합니다.

이를 어긴다면
위반자는 10만 원,
관리자에겐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실제 단속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익명 신고가 쉽지 않고,
신고 뒤 단속반이 와도
한 차례 계도 조치가 이뤄집니다.

음식점이나 카페는
변수가 다양하고,
일반 회사는
사실상 단속하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내부에서 우선 방역관리자가 시설 내부에 있는 인원에 대한 통제와 방역수칙 여부 점검은 자율적으로 해주시는 게 우선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따로 신고가 들어오거나 확인이 되면 단속 요원들도 현장에서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거리두기와는 관계없이
산발적으로 터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진.

그 유형이 더욱 다양해진 가운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 방역수칙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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