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서부경남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20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진주 누적 확진자 수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천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여) 진주에서는 지인 모임, 사천에서는 음식점 관련 모임 확진자도 추가됐습니다. 조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1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에서
신규 확진자
25명이 발생했습니다.

진주 18명, 사천 7명입니다.

(CG IN)
진주 확진자 18명 중 9명은
전날 선제검사로
양성판정을 받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5명은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습니다.

두 명은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으며,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2명 더 추가됐습니다.
(OUT)

이로써 진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진주에서만
누적 76명이 됐습니다.

진주지역 자가격리자 수는 1375명로
하루 만에 다시
100명 이상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진주 980번 확진자는 955번의 접촉자이고 진주 992번 확진자는 보이지 7080 단란주점 방문자로..."

전날 확진자가 나와
검사에 들어갔던
진주 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각각 1곳,
고등학교 2곳에 대한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초등학교 26명 중 기 검사자 5명을 제외한 21명과 어린이집 16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

(CG IN)
사천에서는 기 확진자와 접촉한 5명과
음식점 관련으로 2명,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중 4명은
전날 확진된 사천 160번의
지인이거나 접촉자이고,
이 4명 중 한 명과 접촉한 169번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160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 2명 또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드러났습니다.
(OUT)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이로써 사천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입니다. 현재까지 사천 음식점과 관련해 총 2,37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 인터뷰 : 신종우
- ". "

어느덧 천 명에 가까워진
진주 누적 확진자 수.

경남 최초로
천 명을 돌파한 지자체라는
불명예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