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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격리 후 확진되기도..'자가격리자' 공간 분리 필수

2021-05-04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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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에서 자가격리 해제 후 양성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따금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해제 전 의무검사 대상자가 아니면 해제 전 검사를 건너뛰는 경우가 있어서인데요.
(여) 방역당국은 자가격리자와 동거 가족의 생활 공간을 철저히 분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서희 기잡니다.

【 기자 】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지난달 30일
격리 기간이 끝난 A씨.

격리 해제 이틀 뒤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지 않았었는데,
의무검사 대상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CG IN)
질병청이 정한
자가격리 해제 전
의무검사 대상자는
확진환자의 동거인과
의료기관 종사자,
만 65세 이상 등
6가지 기준입니다.
(CG OUT)

최근 진주에서는
자가격리 중이거나
격리 이후 확진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4일 오후 5시 기준,
진주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7명 중 절반 이상인 4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한 명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됐습니다.

이달 들어 발생한
진주 확진자 35명 중 15명이
자가격리 중이거나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을 정도입니다.

자가격리자의 확진은
그 동거 가족의 확진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최근 자가격리자와 동거 가족의 확진 사례가 부쩍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거 가족의 생활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리니..."

진주 지역 시내버스 운전자가
확진됨에 따라
버스 운행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지난 3일 확진된 기사와 접촉한
버스 기사 36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진주시는 오는 16일까지
8개 노선 23대를
감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기존에 시행해 오고 있는 휴일의 탄력배차 수준으로 운행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양해를 "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당부드리겠습니다. "

진주시는 당초
이번 주 목요일까지였던
잠깐 멈춤 캠페인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인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산청에서도 10일 만에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지난 2일 일본에서 들어온
일본 국적의 해외입국자입니다.

이와 관련해 산청군은
접촉자 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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