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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가람박물관 '오래된 미래2' 전시 개최

2021-05-04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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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가람박물관이 4일부터 오래된 미래2 전시를 열었습니다.

오래된 미래2는
개관 전시였던 '오래된 미래'와
방향성을 같이 하는
남가람박물관의 두 번째 기획전으로,
남진주 북평양을 키워드로 한
1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남진주 북평양은
남쪽에서는 진주,
북쪽에서는 평양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장으로
칭해졌다는 뜻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진주성도와 평양기성도 등을 통해
두 도시의 옛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는 총 4개 전시실에서
각기 다른 연출로 내년 2월까지 계속되며,
이달 말까지는
지역 작가 19명이
노자의 무위자연이라는 주제로 출품한
작품 35점을 전시하는
'나무코의 미술가들 展'도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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