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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인니 이어 태국까지..KAI, 완제기 수출 재개

2021-08-02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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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KAI가 T-50 훈련기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인도네시아에 이어 태국과 수출 계약에 성공해 T-50 계열의 누적 수출량은 72대로 늘어났습니다.
(여) 동남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등 신시장에서 성장에 힘입어 곧 수출 100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KAI가 태국 공군과
T-50 기종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T-50 전술 입문훈련기 2대와
항공기 운영을 위한
후속지원이 담겼습니다.

계약 금액은 한화로
약 896억 원,
계약 기간은 2023년
11월까집니다.

태국 공군은
이번 두 대를 포함에
누적 14대의 T-50 기종을
사들였는데
뛰어난 성능과 원활한
후속지원 등이
재구매 배경이었다고 밝히며
계약 체결을 공식화했습니다.

▶ 인터뷰 : 차콘 타완장 / 태국 공군 중장
- "우리가 계약을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시행돼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강화되고"
▶ 인터뷰 : 차콘 타완장 / 태국 공군 중장
-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

[C/G]
10여년 전부터 동남아와
남미,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온 KAI는
이로써 이 시장에서
누적 총 72대의 완제기
수출 성과를 올렸습니다. //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추가 구매로 기존 T-50 구매 국가들의
재구매 가능성도 커져
신시장에서 수출 100대 목표에
근접해가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부터는
말레이시아 고등훈련기와
경전투기 도입사업에
국산 FA-50의 수출을
타진하고 있는 KAI로서는
이번 계약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재홍 / KAI 수출혁신센터 실장
- "인도네시아 T-50 항공기 계약에 이어서 불과 10일 만에 이뤄진 성과로서 완제기 수출의 르네상스를 다시 한 번"
▶ 인터뷰 : 김재홍 / KAI 수출혁신센터 실장
- "이루는 그런 소중한 단초가 되는 계약이 되겠습니다. "

2011년부터 8년 연속
완제기 수주 이후 코로나 여파로
끊겼던 수출이 2년 만에
재개됐다는 점에서
지역 항공제조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AI는 동남아 지역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와 오세아니아 등
선진국 시장에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경전투기 시장의 수주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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