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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역 간 전파 계속..경남 전 지역 4단계 격상될까

2021-08-04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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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확산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해에서는 2주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김해에서 시작된 감염이 남해로 이어질 때까지 무려 6명을 거쳤습니다.
(여) 지역 확진자 대부분은 타 지역 전파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 전 지역의 거리두기 4단계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CG]
4일 17시 기준
서부경남지역
추가 확진자는
모두 8명입니다.

이중 6명이
격리기간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은 두 확진자 중
진주 확진자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고

함양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파악됐습니다.//

[CG]
다만 남해 확진자의 경우
n차 감염의 고리가
상당히 깁니다.

고리의 생성 시점이
지난달 21일인데,

김해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지난 3일까지
무려 6명을 거쳐
남해에 도달했습니다.//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최근 2주 동안 도내 확진자 1,272명 중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는 351명입니다. 가족 중 사회활동이나 경제활동을"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통해 감염돼 가정 내 감염으로 전파된 경우입니다. "

또 하나의 특징은
전파의 출발점이
대부분 타지역이라는
점입니다.

7명 중 5명이
최근 확산세가 매우 거센
김해와 대구에서
전파가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지역 간 이동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광지 중심의 바이러스 확산 역시
위험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우리 도는 여름 휴가철 주요관광지 특별방역대책으로 도내 해수욕장 공원, 계곡 등 170개 소의 주요관광지에 마스크 착용 등의"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점검을 강화하고 음주 또는 취식을 금지했습니다. "

지역 간 전파에 더해
동부경남지역의 확산이
잡히질 않으면서,

경남 전 지역의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목소리도
계속해서 나오는 있습니다.

특히 이번 유행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높은 전파력이 가장 큰
위험 요인인데,

최근엔 확산 속도와
백신 저항력이 높아진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상탭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이번 4차 유행은 말씀드린 대로 지역 내 숨은 감염자가 많고 또 높은 이동량과 델타 변이의 높은 감염력이 주요 원인이"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되겠습니다. "

이런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진자 발생은
연일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반면 이동량은 6.4% 증가하며
휴가철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8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합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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