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산발적 감염 계속..가을 나들이 '주의'

2021-10-06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지난주 조금 주춤하나 싶더니 서부경남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 유증상 검사자가 많다는 점이 불안요소인데요.
(여) 방역당국은 가을철 나들이를 비롯해 지역 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6일 서부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진주에서 5명,
남해에서 1명이 각각 나왔습니다.

(CG) 먼저 진주 1736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고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진주 1721번의 직장동료로,
대구 확진자로부터 연결된
n차 감염입니다.

나머지 4명은 모두
유증상 검사자입니다.
1737번은 지난 1일 이후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1738번부터 1740번까지 3명은
가족관계입니다.
각각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으로
지난 4일 이후 발열 등의 증상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1738번과 관련하여 관내 초등학교 1곳의 학생 및 교직원 200여 명과 1739, 1740번과 관련하여"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관내 유치원 1곳의 원생 및 교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남해 91번 역시 유증상 검사자로
감염경로와 동선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6일 발생한 확진자 6명 가운데
5명이 유증상 검사자로,
이들 모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

경남 전체적으로
연일 1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음을 감안하면
서부경남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검사자가 많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꼽힙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주말
또 한 번 대체공휴일을 낀
연휴가 있는 만큼
방역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들께서는 감염 전파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불요불급한"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가을 나들이 등 지역 간 이동과 모임·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의심 증상 시 검사받기와 상시 마스크 착용 등.."

이밖에 진주에서는
자가격리자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지난 3일 새벽 자가격리자 한 명이
자택에 휴대전화를 둔 채
다른 지역에 사는 지인을 만난 겁니다.
지난달 진주의
자가격리자 양성 전환율은 약 30%.
진주시는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형사 고발했습니다.

한편 지난 5일 확진자가 나온
함안 회사와
진주지역 초등학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확진자는 모두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