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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LH 아파트 84%는 층간소음 취약"

2021-10-06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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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LH가 공급하는 아파트 중 상당수가 층간소음에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 또 공공임대주택 복리시설 중 35%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6일 국정감사 이슈를 조진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CG]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공개한
LH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LH는 2025년까지
아파트 14만 1184호를 공급합니다.

이 가운데 83.9%인
11만 8501호가
벽식구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벽식구조는
기둥이나 보 없이
내력벽이 천장을 받치는 구조입니다.

공사비가 저렴하고,
더 많은 층을 지을 수 있지만
층간소음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CG]
특히 LH가 공급할
분양 아파트 가운데
97.2%는 벽식구조입니다.

조 의원은
층간소음에 취약한
벽식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5년 간
LH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민원은
940건입니다.

/////////////

LH가 건축한
임대아파트 내
복리시설에서
스프링클러 설치가
저조한 것도 확인됐습니다.

[CG]
국민영구 임대주택 내
348개 복리시설의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을 보면
설치율은 35%도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사회복지관의 경우
경기도 지역 설치율은
70%인 점 등을 봤을 때
지역별로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5년 간
전국의 복리시설 화재는
595건입니다.

이에 대해 LH는
주택법에 따라
시설물 설치는
지자체의 몫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부경남 지역구 의원들 가운데서는
강민국, 박대출 의원이
국정감사에 나섰습니다.

정무위 소속 강민국 의원은
금융위원장을 대상으로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된
질의를 이어갔고,
박대출 위원장의 환노위에선
고용노동부 국정감사가 계속됐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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