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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 케이블방송 역할·미래 진단하는 자리 열렸다

2021-10-07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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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디지털 뉴딜 시대, 케이블방송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부울경 언론학회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여) 케이블TV 지역채널의 변화와 함께 앞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케이블TV 공동취재단 차선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케이블TV 지역채널에서
취재와 보도가 시작된 건 지난 1998년.

그 후 20여 년의 시간 동안
지역 속에서,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제작해왔습니다.

지역 소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지역 문화를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는 등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지방분권시대,
지방자치 활성화라는 흐름 속에
지역채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케이블TV 지역채널을 지원하는 조례가
부산에서 제정되면서
지역채널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자체의
지역방송발전지원은
지상파방송에만 한정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케이블TV가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촘촘히 담는 열린 창구로서,
지역채널 지역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6일 열린
부울경 언론학회 세미나에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채널 혁신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정미영 / 동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 "MZ세대들은 요즘 모바일을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집에서 보지 않습니다. SNS 등 뉴미디어를"

▶ 인터뷰 : 정미영 / 동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특히 대표적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접목시켜서"

▶ 인터뷰 : 정미영 / 동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 "전파력 있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날 학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지역채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지역과 더욱 밀착하는,
차별화된 채널 운영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 콘텐츠와 연계해
지역 커머스의 성장을 이끌고
지역성 구현에 장애가 되는
정부 규제의 철폐와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케이블TV 공동취재단 차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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