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6.1 지방선거 경선 막바지..선거 열기 가열
(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양당 경선 일정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 주중 대다수 선거구에서 후보가 확정될 전망인데요.
(여) 진주지역 진보 4당은 광역과 기초의원 선거 승리를 위해 단일후보 공동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서부경남 6개 지자체장 선거 가운데
예비후보 경선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곳은
진주와 하동, 함양 등 모두 세 곳입니다.
세 곳 모두 국민의힘
예비후보 경선이 아직 남아 있는데
4일과 5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가 진행됩니다.
예정대로 오는 6일
경선 결과가 발표되면
6.1 지방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는 셈.
다만 컷오프 반발로 인한
무소속 출마 여부와
산청과 함양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재공모에 따른
후보군 추가가 남은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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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진주시장
예비후보 간 경선은 막판까지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두 예비후보는 앞서
부동산 문제와 토론회 개최를 놓고
계속해서 이견을 보여 왔는데
경선 막바지에 와서는 서로
정책공약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조규일 예비후보는 3일,
복지와 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민선 7기 정책과의 연속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선 7기 당시 좋은 평가를 받았던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과
종합노인센터 건립 등 어르신 복지 정책과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과
바우처 택시 운행 등 장애인 복지를
확대하거나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 일손 지원단 구성과
두메실 농업테마파크 조성,
진주드림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이
포함됐습니다.
반면 한기민 예비후보는
관료 행정의 한계를 언급하며
기업가 출신의 보다 공격적인
정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향토기업 육성과
출향 인사 기업인의 투자 유치는 물론
진주의 모든 자원을
소득 창출형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경사도와 고도제한 등 규제를 완화시키고
강변 주차장 재개장과
한옥촌 지구 개발 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조 예비후보와 다른 색깔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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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과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등
진주지역 진보 4당이
6.1 지방선거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거대양당 정치로는
지역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광역과 기초의회에
진보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민 대표가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앞으로도 4당의 연대 연합을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영실 / 진주시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정의당)
- "우리는 현실에 낙담하고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갈라지고 흩어졌던 진보정치의 역량들을 끌어 모아"
▶ 인터뷰 : 이영실 / 진주시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정의당)
- "시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풀뿌리 지방자치 시대를 열기 위한 희망의 싹을 다시 틔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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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영제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이
6.1 지방선거 하동군수 선거에 출마한
특정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전화 통화 내용이 SNS에 유출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통화는
하 의원과 지역의 한 당원
사이의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다른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언급해
해당 후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보궐선거 우려 때문에
결점이 없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부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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