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1년 새 사육 수 급증'..경남 곤충산업 각광'
(남) 일부 곤충의 경우 단백질 함유량이 돼지고기 보다 풍부해 대체 단백질원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곤충은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조금씩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여) 경남의 경우 지난 2020년 19억 마리였던 사육 곤충 수가 1년 새 47억 마리로 늘었다고 합니다. 남경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CG]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곤충입니다.
식용으로 잘 알려진
메뚜기와 번데기를 포함해
장수풍뎅이 유충와 풀무치 등 10종.
모두 풍부한 단백질을 갖고 있습니다.///
[CG]
실제 장수풍뎅이와 갈색 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를 육류와 비교했을 때
돼지고기 보다
높은 단백질 함유량을 보였습니다. ///
때문에 새로운
식용 재료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밖에도 학습애완용과 환경정화용 등
활용 폭이 커
최근 곤충산업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일석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
- "단백질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서 면역학적으로도 굉장히 유용하고 또 건강기능성 측면에서도 과학적으로 많이 증명이 되고 있는데"
▶ 인터뷰 : 김일석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
- "항암이라든지 이런 측면에서... "
경남 지역 곤충산업도
그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CG]
지난 2020년
8만 제곱미터였던
시설 면적은
1년 새 9.9만 제곱미터로
24% 늘었습니다.
특히 사육 마릿수는
19억 마리에서
47억 마리로 147%나
증가했습니다. //
지난해 도내 곤충 판매 규모는
37억 원으로 파악됐는데
이 가운데 식용곤충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사료와 학습, 애완용으로도
판매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도내 농가에서
식용과 사료용 곤충을
많이 사육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을 지역 특화 분야로
육성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일석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
- "경남은 지금 주로 하고 있는 것이 식·약용하고 사료 분야이거든요. 이런 분야 쪽에 좀 특화를 해서 산학관연이 힘을 모아서"
▶ 인터뷰 : 김일석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
- "협의체를 구성한다든지 해서... "
해가 갈수록
산업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곤충산업.
지역의 새로운
소득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문화가R) '순수'로 그린 세상..문화가 일정은
- 사천지역 발달 장애 가족들이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담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7·8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도 지역민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 일정을 허준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함께 모여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룡들.선명한 색채와장난기 가득한 그림체가왁자지껄 소란스러운 듯한 모습을더 부각시켜줍니다.국내 프로야구 구단N...
- 2024.05.07
- (단독R) 진주시시설관리공단 필기시험 결과 번복..지원자 "황당"
- 진주시가 공공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이달 말 설립을 앞두고 직원 채용 절차가 진행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필기시험에 응시했던 일부 수험생들의 합격 여부가 불과 몇시간 만에 번복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기자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의채용 필기시험 결과 발표를 알리는 문자 한 ...
- 2024.04.29
- (R)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놓고 갈등
- 사천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남면과 정동면을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는데 도로 형태를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천시 내 극심한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해당사업은사남면 월성리와 정동면 대곡리를연결해 왕...
- 2024.05.08
- (R) 하동군 추경안, 평생학습관 건립 등 356억 원 증액
- 하동군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본예산 대비 356억 원 정도 늘어난 규모인데요. 하동군은 재정 효율성과 재정 정상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하동군이 본예산보다5%가량 증가한7,512억 원의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22일 열린제330회 ...
- 2024.04.22
- (R) 고독사 위험 증가..지자체, 예방책 추진 박차
-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 쓸쓸히 숨지는 고독사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4년 간 매년 200명이 넘는 사람이 홀로 임종을 맞이했는데요.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대면으로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진주복지톡 서비스입니다. 경제적,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자 도움...
-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