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1년 새 사육 수 급증'..경남 곤충산업 각광'

2022-05-03

남경민 기자(south)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일부 곤충의 경우 단백질 함유량이 돼지고기 보다 풍부해 대체 단백질원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곤충은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조금씩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여) 경남의 경우 지난 2020년 19억 마리였던 사육 곤충 수가 1년 새 47억 마리로 늘었다고 합니다. 남경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CG]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곤충입니다.

식용으로 잘 알려진
메뚜기와 번데기를 포함해
장수풍뎅이 유충와 풀무치 등 10종.

모두 풍부한 단백질을 갖고 있습니다.///

[CG]
실제 장수풍뎅이와 갈색 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를 육류와 비교했을 때
돼지고기 보다
높은 단백질 함유량을 보였습니다. ///

때문에 새로운
식용 재료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밖에도 학습애완용과 환경정화용 등
활용 폭이 커
최근 곤충산업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일석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
- "단백질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서 면역학적으로도 굉장히 유용하고 또 건강기능성 측면에서도 과학적으로 많이 증명이 되고 있는데"
▶ 인터뷰 : 김일석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
- "항암이라든지 이런 측면에서... "

경남 지역 곤충산업도
그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CG]
지난 2020년
8만 제곱미터였던
시설 면적은
1년 새 9.9만 제곱미터로
24% 늘었습니다.

특히 사육 마릿수는
19억 마리에서
47억 마리로 147%나
증가했습니다. //

지난해 도내 곤충 판매 규모는
37억 원으로 파악됐는데
이 가운데 식용곤충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사료와 학습, 애완용으로도
판매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도내 농가에서
식용과 사료용 곤충을
많이 사육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을 지역 특화 분야로
육성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일석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
- "경남은 지금 주로 하고 있는 것이 식·약용하고 사료 분야이거든요. 이런 분야 쪽에 좀 특화를 해서 산학관연이 힘을 모아서"
▶ 인터뷰 : 김일석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
- "협의체를 구성한다든지 해서... "

해가 갈수록
산업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곤충산업.

지역의 새로운
소득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