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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3년 만에 대면으로..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막

2022-05-04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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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 대표 봄 축제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 하동세계차엑스포를 1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치뤄지는 사전 행사로서 엑스포 성공 개최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깨끗한 잔에 채워지는 차.

한 모금씩 향과 맛을 음미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현장입니다.

▶ 인터뷰 : 석재근 / 경기도 남양주시
- "처음 와봤고 처음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정돈이 잘 돼 있고 다양하게 체험할 게 많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석재근 / 경기도 남양주시
- "시중에 파는 것보다 훨씬 담백하고 부드럽고 향도 좋은 것 같습니다. "

코로나19 유행 이후
비대면으로 전환됐던
지역 축제들.

이런 가운데
오랜만에 서부경남에서 열린
대면 축제인 만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저마다 들뜬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정다영 / 남해군 삼동면
- "집에 갇혀 있다가 오랜만에 하동야생차축제를 하게 됐다 해서 너무 좋습니다. 하동녹차는 그냥 믿고 상큼하고 신선한 느낌..."

소득이 크게 줄었던
지역 차 농가들도
대면으로 열린 이번 축제가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임이수영 / 청석골 감로다원 대표
- "의사와 상관없이 안 열리게 되니까 진짜 모든 게 마비됐거든요. 저희도 참 힘들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많이 기다렸고 올해 어쨌든"
▶ 인터뷰 : 임이수영 / 청석골 감로다원 대표
- "올해도 못 열리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열리니까 되게 설레고 기쁘고... "

이번 축제에선
차 시음뿐만 아니라
차 종이 공예와 나만의 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됐습니다.

또 베트남과 영국 등
7개국의 세계차 체험과
티 블랜딩 경연대회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들도
선보입니다.

▶ 인터뷰 : 권상철 / 하동군 관광진흥과 축제담당팀장
- "이번 축제에서는 27개 녹차 농가 다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녹차 다원들에서는 다양한 맛의 녹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상철 / 하동군 관광진흥과 축제담당팀장
- "또 녹차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

특히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1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축제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엑스포 사전 행사로서
지역과 방문객들의 반응을 미리 확인하고
내실있는 엑스포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충렬 / 하동군 관광진흥과장
- "오늘(4일)부터 365일 남은 기간 동안 여러 가지 홍보라든지 전시회... 또 여러 분야에 총괄해 엑스포에 대비해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스탠드업]
왕의 차, 천년을 넘어 세계로 차 오르다를 표어로 한
이번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됩니다.
SCS남경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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