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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차츰 돌아오는 보건소..아직 업무 부담도

2022-05-05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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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된 이후로 조금씩 보건소 업무들도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면 진료나 방문 진료같은 활동들이 눈에 띄는데요.
(여) 하지만 아직 보건소 업무 부담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여성이
테이블에 앉아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곧이어
혈압을 재기 위해
바람을 넣자
바늘이 빠르게 돌아갑니다.

[Sync]
"혈압이 지금 140에 90이거든요. 예.
약간 좀 경계선이거든요. 140 이상이면 고혈압이라 진단하기는 하는데.."

대면 활동이
점차 자유로워지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보건소 업무들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습니다.

구강 진료와 물리치료 등
보건소를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는 업무도
정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건소에 찾아오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찾아가는 방문 진료를 할 수 있어
지역 의료복지가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
▶ 인터뷰 : 박소정 / 하동군보건소 물리치료사
- "가장 먼저 개시된 사업이 방문건강관리 사업이에요. 코로나19 시국에는 전화로만 통화를 했는데 이제 개시돼서 방문을 "

▶ 인터뷰 : 박소정 / 하동군보건소 물리치료사
- "먼저 시작했구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어르신들도 보건소에 찾아오는 부분도 많이 늘었더라구요."
/

[CG]
서부경남의 다른 보건소들도
그동안 중단됐던 업무의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로
대면 방문이나 단체 모임이
필요한 활동들인데
치매와 정신질환에
관련된 업무들이 많습니다.
/

[S/U]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을 시작으로
보건소 업무가 차츰
정상화 되고 있지만,
여건이 아직
녹록치는 않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가
많이 완화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됐지만,
아직 신규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방역업무를 위해 지원을 나온
중앙 의료인력이 모두 복귀해
보건소에는 아직
업무 부담이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모든 업무를 정상화 하는데
시간을 둘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인터뷰 : 황혜경 / 진주시보건소장
- "일단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1급에서 2급으로 (감염병 등급이) 전환이 됐지만, 모든 민원 업무를 다 복귀하기에는 아직은"

▶ 인터뷰 : 황혜경 / 진주시보건소장
- "좀 어려윤 상태고... 민원을 대하는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이행기가 있는 4주 정도는 좀 더 두고보고..."
/

지역 의료 시스템들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우려스러운 시선도
남아 있는 지금.

의료 복지가 필요한 지역민들과
여전히 감염병과 맞서고 있는 의료진들이
무사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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