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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역 어르신들께 전합니다"..조금 특별한 카네이션

2022-05-06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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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어버이날을 앞두고 함양군가족센터에서 아주 특별한 카네이션 코사지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특히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함양의 백점현 시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노란 조끼를 맞춰 입고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
가위질하는 손이 바쁩니다.

가위밥을 넣고 돌돌 말면
카네이션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머니와 함께 온 아이도
즐겁기만 합니다.

▶ 인터뷰 : 노승운 / 함양초 6학년
- "엄마랑 같이 와서 이걸 만들어서 재미있고 좋았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엄마랑 같이 와서 또 만들고 싶어요."

실크플라워 대에 카네이션을 끼워 넣고
꽃테이프로 감아 마무리된
예쁜 꽃들.

이 300여 개 꽃들은
함양군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원들이 직접 만든,
조금은 특별한 카네이션입니다.

[ SYN ]
"요새 코로나 때문에 자식들도 집에 못 오고 혼자 계시는 분들 많잖아... 어버이날이니까 이것도 가슴에 달아드리고..."

다국적 봉사단원들은 저마다
고향에 있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만든 꽃들.

어버이날 전날인 7일에
지리산 함양시장을 찾은 지역 어르신들께
안부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까지 담아
전달될 예정입니다.

SCS 시민기자 백점현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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