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단체장 선거 구도 윤곽..후보 간 공방 가열
(남) 대진표가 거의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후보 간 경쟁이 시작된 6.1 지방선거. 이 가운데 하동군은 3자 대결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습니다.
(여) 전·현직 군수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남해의 경우 불법선거 의혹 제기와 반박이 오가며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한 주
각종 의혹과 논란의 중심이 됐던
하동군수 선거.
지난 6일 국민의힘
하동군수 공천 후보가 확정되면서
대결 구도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에서는
이정훈 전 경남도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강기태 민주당 전 경남선대위 대변인에 대한
공천을 일찌감치 확정했습니다.
여기에
하승철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국민의힘 경선 컷오프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하동군수 선거는
3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9일
경선에서 탈락한 윤상기 군수는
별도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윤 군수는
이번 경선이 불공정했다고 비판하며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을 합법화 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전·현직 군수의
리턴 매치로 가닥이 잡힌
남해군수 선거 양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박영일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장충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불법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장 예비후보가 현직 군수 당시
직위를 이용해
남해군청 직원들의
가족 현황을 수집하고
이를 선거운동에 활용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남해군은
직원과 그 가족이
같은 부서나 관련 소속에 있어
이익이 발생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확인한 것이며
소속과 관계 외 연락처 수집은
일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충남 예비후보 측도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면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들의
대결 구도가 뚜렷해진
하동과 남해.
선거까지
한 달도 채 남지않은 상황에서
후보 간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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