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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같은 듯 다른' 사천시장 후보 공약 비교

2022-05-09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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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시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이번 시간은 같은 듯 다른 각 후보의 주요공약을 비교해봅니다.
(여) 항공우주청 후속사업은 공통적으로 시급하게 봤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방법론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현재까지 사천시장 선거구도는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국민의힘 박동식,
무소속 차상돈, 황승주 후보
4인 경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는
코로나 긴급지원 예산을 확보해
시민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사천 유치가 현실화된
항공우주청의 후속사업과 함께
협동조합형 마을기업 확대가 포함된
사천형 사회적경제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70세 이상 마을주민에게는
매달 40만 원씩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황인성/사천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 "항공우주청 유치가 사천 발전의 전환점이 되도록 항공우주산업수도의 밑그림을 튼튼하게 그리고 준혁신도시 수준으로"
▶인터뷰:황인성/사천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70세 이상의 주민에게 단계적으로 한 달에 약 40만 원씩 행복소득이 돌아가도록..."

국민의힘 박동식 후보
역시 항공우주청 유치 부지 제공과
클러스터 연계 등 항공우주산업을
기반으로한 도시 인프라
확충을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특화된 공약으로는
사남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를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늑도와 신도, 두응도,
마도, 저도를 잇는
연도교를 설치해 한려해상권
관광자원의 주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박동식/사천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 "첫째는 항공우주청 유치 및 설립을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섬을 잇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를 건설하겠습니다."
▶인터뷰:박동식/사천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 "세 번째는 주민 숙원사업인 사남고압 송전선로를 지중화하겠습니다."

무소속 차상돈 후보도
항공우주산업 공약을 우선순위에
올려뒀습니다. 항공우주청과 연계한
항공우주벤처타운을 만들고
관련 산업 종사자를 위한
정주기반 조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일본 마루한그룹의 투자를 유치해
삼천포 지역에 호텔과 공원,
케이블카 연계자원을 확충하고
소형원전모듈 SMR 관련 기업들의
지역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점은 특이점입니다.

▶인터뷰:차상돈/사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항공산업을 육성시키는 것, 두 번째는 삼천포 바다를 중심으로 해양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 세 번째가 농어촌을 중심으로 하는"
▶인터뷰:차상돈/사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도시기 때문에 우리 지역은 농어촌이 잘 살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된다..."

무소속 황승주 후보는
청년창업가를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자녀 출산시 천 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젊은층 인구 유출을 막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사천시민에 한해
시설공단 등이 관리하는
관광시설 대부분을 평일에는
무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황승주/사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청년창업가 TF팀을 구성해서 지원하는 것, 평일에 사천시민들에게는 케이블카라든지 모든 것을"
▶인터뷰:황승주/사천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무료로 개방하겠다... "
[06 43 31 24 / 06 42 06 09]

네 후보 모두
동남권메가시티의
추진에 있어 서부경남이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며
모든 도정 과제가 서부권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건의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지자체장을 비롯해
6.1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 등록 마감일이
오는 13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까지 사천시장
본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예비후보는 4명.

하지만 국민의힘 경선에서
컷오프됐던 이종범 예비후보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어
경우에 따라 선거구도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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