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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도지사 여야 후보 "진주 발전은 내가 적임자"

2022-05-20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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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진주를 찾았는데, 다음날엔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가 경쟁하듯 진주를 방문했습니다.
(여) 거대 양당 도지사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진주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는데요. 거리마다 선거 벽보까지 등장하면서 지방선거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틀 연속 진주 중앙시장 인근이
선거 열기로 뜨겁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도지사 후보가 진주를 찾아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등
진주지역 국민의힘 후보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원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특히 박 후보는 그동안
경남도지사와 진주시장의 당 색깔이 달라
일부 행정에서 엇박자를 냈었는데,
이젠 중앙정부와 국회,
지역 정치.행정이 하나가 돼
낙후된 경남, 진주를 부흥시킬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박완수 /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 박완수 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이 한마음이 돼서 우리의 진주시가 원하는, 진주시 발전을 위한"
▶ 인터뷰 : 박완수 /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 "모든 사업들을 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

박 후보는 또 진주의
도시·산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적극적인 국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진주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과
다양한 해결 방안들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완수 /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 "항공우주청도 유치하고 항공우주산업클러스터도 꼭 이뤄내야 됩니다. 그리고 진주에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이제 성공적으로"
▶ 인터뷰 : 박완수 /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 "착수해야 됩니다. "

앞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도지사 후보가
사천과 진주를 잇따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강조하면서
광역교통망 중심에 진주가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양문석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 "진주는 수평적으로, 서부에서 동부로 가야 됩니다. 교통이 열려야 됩니다. 길이 열리면 물류가 따라옵니다. 물류가 따라오면 산업이"
▶ 인터뷰 : 양문석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 "따라옵니다. 산업이 따라오면 기업이 따라옵니다. 기업이 따라오면 사람이 따라옵니다."

또 서부경남 인구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정책 마련과 관련 법 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양문석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 "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진주가 서부경남의 남부 수도권이 되기 위해서는 바뀌어야 됩니다. 세제부터 바꿔내겠습니다."

한편 전날 창원에서 출정식을 가진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지방선거를 중앙정치 구도로 만드는
거대 양당 지방 권력 심판론을 내세우며
곳곳에서 진보정치 결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지사 후보부터 시.군의원 후보까지
거리 유세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의 선거 벽보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후보 사진과 이름, 기호, 소속, 경력 등
후보들의 면면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벽보도 유권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경남에만 3,900여 곳에
선거 벽보가 부착된 가운데,
후보 선거 공보물은 오는 22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될 예정입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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