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삼보일배부터 유세장 난입까지..지방선거 이모저모
(남) 삼보일배를 하는 이색 선거운동에서부터 유세장 둔기 난입까지 선거전이 치열해지면서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습니다.
(여) 서부경남 6.1 지방선거 이모저모, 박성철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19일 시작된
선거운동의 기간은
선거일 하루 전인
5월 31일 자정까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이
차량을 이용하거나 면대면으로
거리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차량의 경우
인도와 옐로카펫까지
점령하는 행태로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도 연출하고 있어
민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
사천에선 이색 선거운동이
등장했습니다.
황인성 사천시장 후보가
25일 삼보일배에 나섰습니다.
황후보와 당직자들은
지방권력 독점구도 타파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호소하며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
부경사우나에서부터
사천읍시장 문화농약사까지
1.5km 가량 삼보일배를 진행했습니다.
***
경남도선관위가
24일 국민의힘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박영일 후보는 지난 3월
관음포 관광공원사업과 관련한
국도비 확보 등의 내용을
허위 사실로 공표한 혐의와
후보 등록시 재산신고서에
채무액을 누락한 혐의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습니다.
여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노동환경 개선과
청년일자리 보장제 등 대표공약을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여 후보는
무림페이퍼 협력업체
해고노동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노동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
24일 진주시
평거동 10호광장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선거유세 중
한 남성이 둔기를 들고 난입해
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이 남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자택 인근에서
붙잡혔을 때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살피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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