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전현직 군수 맞대결' SCS 남해군수 후보 토론회 개최
(남)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경방송이 주최하는 서부경남지역 후보자 토론회. 전현직 군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해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여) 지역 관광부터 인구소멸, 해양수산분야 대책까지 후보자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후보의 수성이냐,
국민의힘 박영일 후보의 탈환이냐,
전·현직 군수의
양자대결로 펼쳐지는
남해군수 선거.
두 후보가 서경방송이 주최한
남해군수 후보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먼저 출마의 변을 밝히는 자리에서
두 후보 모두 군수 재임 당시
추진하고 계획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자신이 남해군수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창선 구간 국도 3호선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제가 만약 재선이 된다면 이러한 큰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있도록 "
▶ 인터뷰 : 박영일 / 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
- "해저터널 이러한 사업들은 국책사업으로서 많은 예산이 들어갑니다. 이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들은 대통령의 관심이 있어야 하고 "
▶ 인터뷰 : 박영일 / 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
- "정부 여당의 결정이 있어야 합니다. "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과 관련해서는
두 후보 모두 터널 완성 뒤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과 문화, 생활 등
지역 인프라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일 / 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
- "망운산에서 봉황산으로 이어지는 7km의 케이블카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 케이블카가 만들어져서 관광객의 동선이 확보가 되면..."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도로망 확충이라든지 주거단지 조성은 당연한 귀결이고요. 어쨌든 우리 군민들께서 소득 창출이 되도록, 정주여건이 되도록,"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천만 관광시대의 수용태세를 갖출 수 있는... "
남해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해양수산분야의
발전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두 후보가 가진
맞춤 공약들이 쏟아졌습니다.
박 후보는
남해 농수산물 물류센터 수도권 유치와
남강댐 방류 어민 피해 대책 등을 약속했고
장 후보는
해양수산분야 수요를 담당하는
군청 해양수산국 신설과
각 지역 수산 전문인력 배치를
내걸었습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유통 판매도 저희들이 많이 부족한데 이런 분야도 많이 개척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수가 되면 해양수산국을 만들어서"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어민들의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정부의 많은 사업들을 따와서... "
▶ 인터뷰 : 박영일 / 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
- "소치도 근방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은 범법자가 되기 일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공동조업구역으로 만들어서 우리 어민들의 "
▶ 인터뷰 : 박영일 / 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
- "원할한 조업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상호정책 토론에서는 군수 재임 시
논란이 일었던 사업에 대한 지적과 함께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날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박영일 / 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
- "남해군의 신청사 위치 선정 문제가 아주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되는데 그런데 다수의 군민들은 "
▶ 인터뷰 : 박영일 / 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
- "장 후보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것이 아닌가 그런 의문을 제기합니다. "
▶ 인터뷰 : 장충남 /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8억 원이라는 부채를 재산신고에 누락했다는 이 사실은 참으로 우리 군민들을 기망하는 행위입니다. 정말 박 후보의 도덕성에 대해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생각을
미리 살펴볼 수 있었던
scs 남해군수 후보자 토론회.
이번 토론회는
지역채널 8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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