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연일 확진자 감소..실외 마스크 완전 '자율'
(남) 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서부경남에서도 하루 평균 확진자가 일주일 동안 절반 가까이 감소했는데요.
(여) 정부에서는 국민 항체보유율도 높은 것으로 확인돼 야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를 결정했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CG]
23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모두 262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진주에서 169명,
사천에서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각 군지역에서는
9명에서 20명 정도가 확진됐습니다.
[CG]
9월 셋째 주와 비교하면
확진자 수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평일 확진자를 봤을 때
서부경남 하루 평균 확진자는
727명이었는데,
넷째 주는 22일까지를 기준으로
평균 361명에 그쳤습니다.
일주일 만에
절반 정도 감소한 셈입니다.
/
정부에서는
국내 항체양성률, 즉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97%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대본 국립보건연구원장
- "자연감염과 인공적인 백신접종을 포함한 전체 항체양성률은 97.38% 입니다. 국민 대부분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 인터뷰 : 권준욱 / 중대본 국립보건연구원장
-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
26일부터는
야외 마스크 착용의무도
완전히 해제될 예정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야외 축제나 행사,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겁니다.
지난 5월
야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일부 해제된 이후
4달 만입니다.
/
▶ 인터뷰 :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지난 21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제언에 따라 감염위험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합니다. 해외국가 대다수가"
▶ 인터뷰 :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고... "
/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의 경우
해제 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
방역당국은
어디까지나 마스크 착용을
개인의 자율성에 맡길 뿐이지
여전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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