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하동세계차엑스포 폐막..124만 명 다녀갔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열린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지난 3일, 폐막식을 끝으로 한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하동군은 차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차 분야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
지난 3일 폐막식을 끝으로
3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각종 공연이 펼쳐졌고,
엑스포를 빛낸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단체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한 이번 엑스포는
차의 산업화와 대중화,
하동군이 차 문화도시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입니다.
▶ 인터뷰 : 박옥순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차 문화와 산업 그리고 차밭과 쌍계사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엑스포 개최로 하동이 명실공히 차 치유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남도와 하동군의 다양한 차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CG]
한달간 열린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은
총 124만여 명.
엑스포조직위가 세운
목표 관람객의
약 91% 정도로
135만 명이라는 목표보다
11만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
다만 외국인 관람객 수치는
목표 6만 명을 초과 달성한
7만 명.
다양한 채널을 통한
해외 홍보에서
나타난 성과로 보입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경제적 효과도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행사장에 마련된
판매장을 통한 현장 판매
16억 원,
해외 바이어 초청과
현장 수출 상담회 등 각종
수출 협약들에선
2천 백만 달러라는 성과도
보였습니다.
또 입장권 판매나
시설 임대 등의 수익
약 40억 원도
무시못할 수치입니다.
▶ 인터뷰 : 박옥순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엑스포 기간 2천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고 엑스포 자체 재원 42억 원으로 사전 목표로 세운 39억 원보다 3억 원을 초과 달성하였습니다.
다만 엑스포 보고회나
현장 점검때 지적됐던
행사장 간의 거리문제,
콘텐츠 부족 등의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채 마무리됐습니다.
과제도 남았습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와
관광지 연계 등이
계속 이어져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3일 폐막식을 끝으로
한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하동세계차엑스포.
눈에 띄는 성과와 함께
과제도 남아,
하동군이 어떤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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