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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 육류공장에서 불..재산피해 6억 원대 추산 (김연준 작성)

2023-06-12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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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진주시 진성면의 한 육류공장에서 불이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한 층이 전소되고, 기계가 장치가 소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소방 추산에 따르면 그 규모만 약 6억 7천만 원에 이릅니다. 김연준 기잡니다.

【 기자 】
무너진 철근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시꺼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어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듭니다.

바닥에는
철근과 벽돌 잔해들이
쌓여있습니다.

12일 새벽 2시쯤
진주 진성면의 한 육류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로 인해
약 1772.5㎡ 면적의
축산가공 공장건물 2층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새벽 시간 화재로
근무인원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공장 내 집기
비품·기계장치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6억 7천만 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소방대원 등 62명과
구급차, 물탱크 등 21대의 장비를 투입해
아침 6시 20분쯤
초기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지
약 4시간 만입니다.

이로부터 32분 뒤
완진이 선언됐지만,

가공동 내부에
냉동육 300톤이
가연성 물질들과 함께
보관돼있어 잔불정리 과정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박경규 / 진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건물구조상 농산물·육류 창고다 보니까 스티로폼과 우레탄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직원들이 진입에 어렵고, 건물 뒷편으로 진입하기도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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