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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최적지는

2023-06-12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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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남도 서부청사 내 인재개발원 이전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단 의견이 나왔는데요. 여러 지자체에서 유치를 희망하고 나서 과열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서부권 지역에 유치가 이뤄져야 한단 목소리도 제시됐습니다.

【 기자 】
지난 2015년
경남도 서부청사와 함께
진주로 이전했던 인재개발원.

공직자의
전문성과 직무역량 강화를 담당하는
교육전문기관입니다.

다만 강의실과 합숙시설 등
교육지원시설이
충분하지 못하단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서부청사 건물이
당초 경남의료원 건물로 쓰였던 만큼
시설 변경에 여러 제약이
따랐기 때문입니다.

서부청사 효율화를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꾸린 경남도는
지난해 서부청사 기능 재편을 담은
정책 권고안을 마련해
인재개발원 이전 추진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열린 제405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선
인재개발원 이전 필요성 함께
경남도의 개발원 이전 추진이
지지부진하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싱크]
박주언, 경남도의원
정책 권고안이란 2년간 공론화의 숙의를 거쳐 나온 결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 인재개발원 이전 추진이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싱크]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
정책 권고안이 마련된 시기는 2022년 5월입니다. 이때가 민선 7기 권한대행 체제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대규모 사업 추진에 대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함안과 의령,
거창과 합천 등에서
공식적으로 인재개발원 유치전에
나설 뜻을 밝혔는데
시도 간 유치 경쟁
과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도에서 결단이 필요하단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서부경남에서도
더 소외받고 있는 서북부 지역에
인재개발원 이전이 필요하단
제안이 나왔습니다.

[싱크]
박주언, 경남도의원
서북부권에 해당하는 거창, 함양, 산청, 합천지역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권 중에 소외돼 있습니다. 경남도가 불균형 발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도 인재개발원 이전을 서북부권에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싱크]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
(인재개발원 이전 목적은) 교육연수 기능을 강화하는 것과 또 도민과 도 전체에 최적의 이익이 도출되는 방향으로 결정돼야 한다는 겁니다. 경남도는 인재개발원 이전 과정에서 도민, 공무원, 시군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남도는 유치 경쟁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18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시군 공모를 검토하는 한편
경남연구원과 이를 위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만든단 계획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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