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정신적 고통 큰 난임.."동의보감촌 프로그램 활용해야"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가지기 어려운 상태를 난임이라고 하죠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당사자들의 정신적 고통이 크지만 경남도의 관련 지원은 부족한 상황인데요. 28일 경남도의회에서는 대책으로 동의보감촌 등 웰니스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결혼과 출산 연령
증가부터 환경, 유전적
요인까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난임.
[CG]
특히 경남의 경우
지난해까지 5년간 난임 시술
진료건수가 70% 넘게
증가하며 전국 증가율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경남도는 이에 발맞춰
난임 부부를 위한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지만
환자 대다수가 겪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대책은 부족합니다.
[CG]
당장 경북 두곳을 포함해
전국 10곳에 있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부울경을
합쳐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28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9회 정례회에서는
동의보감촌 등 웰니스
관광자원을 이같은
문제 해결에 활용해
보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정재욱 / 경남도의원(진주1)
- 저는 경남의 웰니스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산림청이) 그리고 이러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한 결과, 난임 스트레스 척도가 5.1%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경남도는 취지에
공감하지만 난임 부부에게
실질적 치료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산청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의보감촌 활성화
용역에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포함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 동의보감촌에도 주요 프로그램 보면, 각종 힐링 프로그램은 많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난임 부부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은 현재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청군에서 올해 동의보감촌 활성화 방안을 용역 중인데...
한편 상담센터 부재와 관련해서는
병원들의 참여 의사가 적어
유치하기 어려웠다며
다음해부터 관련 공모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CS 김연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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