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R-6) 함양군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신년사를 통해 서부경남의 2025년 변화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시간. 산악관광 저변 확대와 농업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 의지를 밝힌 함양군의 올해 목표와 계획 살펴봅니다. 앵커 리포틉니다.
【 기자 】
함양군이 내세운
올해 3대 핵심 목표는
사람과 관광, 산업.
이를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꾀하겠단
계획입니다.
먼저 함양군은 올해
지역 자연경관을 활용한
산악관광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산악완등인증사업
오르GO 함양이
1월부터 시작된 건데,
해발 천 미터 이상
지역 명산 15개를 오르면
상품을 증정합니다.
앞서 완등인증사업을 시행한
영남알프스의 사례처럼
지역상권 활성화와
체류객 증가를 노리는 겁니다.
여기에 함양군은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함양읍 일대에 관광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진병영, 함양군수
상림과 하림을 잇는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을 시작하며 백연유원지, 상림공원, 필봉산 일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 사계절 내내 머무를 수 있는 관광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함양군의 강점이던
농업 분야도 더욱 강화됩니다.
지난해 염소경매장에 이어
올해엔 흑염소
가공유통시설 건립을 추진해
흑염소산업을 육성합니다.
이밖에
우리밀 생산단지 확장과
양파 농업 기계화·
첨단화 등에 나서는 한편
기업 투자와 유치를 위한
지원책과 기반 마련도
동시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군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들도 본격 시행됩니다.
생활폐기물이 문전수거
방식으로 전면 개편되며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사업이
오는 7월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생활민원 기동처리반과
안부살핌 서비스 등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은 물론
청년 인구의 정착을 이끌
유인책 마련에도
공을 들이겠단 계획.
[인터뷰]
진병영, 함양군수
올해 완공 예정인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지상 4층 규모로, 숙소 12실과 공유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저렴한 월세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입니다.)
이밖에도 돌봄과 육아,
청소년과 교육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인구유출을 막겠다는 함양군.
또 생애주기별
복지 플랫폼을 만들어
군민 모두가
실질적으로 도움받는
군정 운영에 나선단 방침입니다.
scs 이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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