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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호흡기 전염병 유행 "마스크 다시 썼습니다"

2024-08-07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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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요즘 다시 마스크를 꺼내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여러 호흡기 전염병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데요.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 땝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잠시만 밖에 서 있어도
땀이 타고 내릴 만큼
무더운 요즘.

이런 날씨에
얼굴을 가리는 게
답답할 만도 한데
실내외할 것 없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시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춘오, 진주시 인사동
아는 사람들인데 둘이서 한꺼번에 같이 (코로나로)... 나이가 있으니까 예방 차원에서 쓰고 있어요. (예방접종) 5차까진 맞았는데 예방 차원에서 쓰고 있어요.

[하단CG]
코로나19 감염 증가세는
실제 수치로도 확인되는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7월 첫째 주 두 자릿수에서
넷째 주 400명 대로 최근 4주간
약 5.1배 증가했습니다.///

올해 코로나19
입원 환자 60% 이상을
65세 이상이 차지하고 있어
노령층이 많은
서부경남 지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코로나19는
일반적인 바이러스 감염과 달리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유행하는 특성을 가집니다.

여기에 여름휴가철을 맞아
인구 이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화인터뷰]
강판상, 경남도 보건의료국 감염병대응파트장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10월부터 인플루엔자와 더불어 코로나 예방접종을 하거든요. 예방접종해주시고...

코로나19 외에도
백일해와 수족구병, 폐렴 등
여러 호흡기 전염병이
함께 유행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민이 더 깊습니다.

[CG]
영유아에게 더 치명적인
백일해의 경우
경남지역 감염자는
지난 5월 300여 명에서
지난달 1500여 명으로
약 5배가량 늘어났습니다. ///

방역당국은
호흡기 전염병 동시 유행 원인으로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이뤄진
방역 조치를 주목했습니다.

집단 면역력이
형성되지 못한 상황에서
대면접촉이 많아지고
개인 방역도 느슨해지며
질환자가 증가한단 겁니다.

[인터뷰]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는 중에 자연적으로 감염되어 생기는 면역력이 생기지 않는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서 인구집단에서 면역수준이 낮아져서...

여름철 살인적인 더위만큼
치명적인 호흡기 전염병.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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