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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국내 첫 항공MRO 전문업체 출범..MRO 속도

2018-06-18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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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국내 첫 항공MRO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가 정식 출범했습니다. KAI를 비롯해 경남도와 사천시, 주주사들도 함께 했는데요.
(여) 다음달 법인을 설립하고 연말부터 여객기 정비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MRO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KAI에서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
발기인 총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첫 항공MRO 전문업체가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딘 것입니다.

총회에는 KAI 김조원 사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경남도, 사천시,
그리고 한국공항공사와 경남은행 등
주주사도 참석해
법인 설립에 관한
제반 사항 등을 의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회사의 설립 목적을 항공기 정비업으로 하고... "

주식회사의 본점 설치장소는
사천시로 결정됐으며
KAI 2사업장을 기반으로
앞으로 용당부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당장 다음달 말에
법인을 설립할 계획.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조직인증을 받아
연말부터 여객기 정비에 본격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채용된 인력은
7월부터 항공정비능력 인증을 받기 위해
해외 연수에 참여할 계획이며,
현재 추가 인력도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경남도와 사천시의 기대도 높습니다.

▶ 인터뷰 : 한경호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 "경남이 요즘 조선산업, 기계산업 침체로 인해서 많이 경제가 어렵지 않습니까? 그런 어려운 여건에서 큰 지역 경제를 살릴 수"
▶ 인터뷰 : 한경호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특히 사천지역 항공산업의
새로운 변화, 도약을 이끌 MRO사업에
사천시는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밝힙니다.

▶ 인터뷰 : 박성재 / 사천시 부시장
- "KAI와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가 사천시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항공산업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 인터뷰 : 박성재 / 사천시 부시장
- "사천시도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회사는 저비용항공사 중심으로
기체정비를 시작해
국내 대형항공사, 해외항공사 등으로
정비물량을 확대하고
이후 엔진정비 등 고부가가치 정비를 통해
사업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연기 /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 대표이사
- "(MRO) 후발 주자로서 저희들은 새로운 모델을 가지고 군수 기반으로 민수를 확대해 나가는 그런 회사로 키워서"
▶ 인터뷰 : 조연기 /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 대표이사
- "앞으로 5년 후에나 적어도 동남아에서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MRO사업을 육성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정부 지원 MRO 사업자로 선정된 KAI.
MRO 전문업체가 정식 출범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항공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세계적인 MRO 전문업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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