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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클릭! 세상 속으로

2018-12-01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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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인터넷 공간에서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던 이슈를 만나보는 클릭 세상 속으로입니다.
지난 9월에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이 최근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 기자 】

자 보고 있으신 이 동물이 뭔지 아십니까
네 바로 두더지입니다.
지난 9월 한 농장
유투브 채널에 올려진 영상인데요.
두더지가 농작물에 주는 피해와
잡는 방법 땅 파는 장면이라는 제목입니다.
아주 구수한 사투리의 남자 음성이 들리시죠
구수한 사투리로 두더지에 대해
9분 남짓의 시간으로 설명하는데요.
공유사이트인 유투브에 올려진지 두 어 달 만에
조회수가 이백육십만을 훌쩍 넘었습니다.
이 아저씨는 커다란 고무 대야에
흙과 두더지를 넣어서
두더지에 대한 설명,
흙파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쓰는데요.
두더지는 포획된 지 하루가 지나고
갇혀져 있어 그런지
지쳐버린 듯 해 보입니다.
그래서 아저씨의 바람대로
흙파는 모습 등을 잘 보여주지 않는데요.
구수한 사투리의 설명 끝에 아저씨는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두더지지만
없애지는 못하겠고
그냥 풀어주겠다며 영상을 마감합니다.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보고
순박한 아저씨의 말씀에
모두가 환호하는 반응입니다.

이곳은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입니다.
이곳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앉아 있는 단상에
어린이가 단상에 올라왔습니다.
인형인지 사람인지 궁금했나봐요
이 소년은 교황 곁을 지키고 있는
스위스 근위병의 창과 손을 잡아당겨 보는데요.
그러다가 교황께서 앉아 있는 성좌 뒤에 가서 놀기 시작합니다.
소년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이
단상으로 올라와
교황께 아이가 언어장애를 안고 있어
말을 못 한다고 설명하며
아이를 데려가려 했는데요.
교황께서는 그냥 두라고 하며
아이를 자유롭게 해 주셨습니다.
잠시 뒤엔 여자 꼬마까지 합류했습니다.
여동생으로 보이는데요.
오빠를 끌고 내려가려고 하는데, 역부족입니다.
여동생은 한참 해보다가 포기하고 내려갑니다.
교황은 꼬마의 행동에서
뭔가 생각해보자고 제안합니다.
이 아이는 말을 못 하지만
의사소통은 할 수 있다고 하시며
이 아이는 나에게 생각하도록 하는
무엇인가를 지니고 있다. 그는 자유롭다.
규율은 없지만 자유롭다며
웃음을 터뜨리셨는데요.
이 소년은 올해 6살로
이름은 벤셀 비르트입니다.
벤셀 비르트 가족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현재 이탈리아 북부 베로나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미키 마우스가
올해 90살이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따지자면 지난 11월 28일이
미키 마우스의 생일인데요.
미키 마우스는 지난 1928년 11월 28일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로 데뷔한 이래
90년째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디즈니사가 90살을 맞는
미키마우스를 위해서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스타일을 정리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미키 마우스가 중절모를 쓰고
재킷에 조끼 바지까지 입고
한껏 멋을 냈습니다.
세계 2차 대전 후에 미키 마우스는
운동복처럼 움직이기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구요.
디스코 복식에 멋진 데님 재킷을 입은
요즘까지의 미키 마우스의 모습을 봤습니다.
변신의 귀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영상을 보면서 느끼셨겠지만
미키 마우스를 통해 시대별로 유행했던
남자 복식의 발전하는 모습을 본 듯 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본격적으로 성탄절 준비에 들어간 미국에서는
2018 백악관 크리스마스
내부 장식을 공개했습니다.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백악관에서
두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는데요.
올해 백악관 크리스마스 트리의 주제는
'미국의 보물'이랍니다.
그래서 '용맹과 용기'를 상징하는 붉은색을
모티브로 꾸몄다는데요.
백악관의 그랜드 로비와
크로스 홀 트리 장식에 쓰인
장신구 개수만 만 4,000개를 훌쩍 넘긴답니다.
붉은색 탑 트리는 40그루가 동원됐구요.
그런데 온라인상에서 갖가지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왜냐면 백악관을 장식한
'새빨간 크리스마스트리' 때문입니다.
멜라니아가 트리로 장식된
백악관 곳곳을 걷는 장면있지요
복도 양옆 원뿔 모양의 빨간 트리 40개를 두고
미 누리꾼들 사이에서 트리 닮은꼴로
미 TV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에
등장하는 시녀들을 꼽는가 하면
TV 인형극 '세서미 스트리트'에 나오는
빨간색 캐릭터를 닮았다며
나무에 눈알을 붙여주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독특하긴 하죠
지금까지 클릭 세상 속으로 박시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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