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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역세권에 통합운영학교 추진..엇갈리는 반응

2021-11-30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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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개발이 한창인 신진주역세권. 인구 유입으로 자연스럽게 학교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신설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여) 이 때문에 현재 급이 다른 두 학교를 함께 운영하는 통합운영학교 설립 추진이 이뤄지고 있는데 학부모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며
중학교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신진주역세권.

하지만 교육부는
학군을 조정하면
중학생 수용이 충분히 가능하단 입장이라
신진주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은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는 인근 소규모 학교인
금곡중학교를
신진주역세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로부터
80%의 이전 찬성 의사를 확인한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9일
학교 이전 추진에 대해
행정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이전되는
금곡중학교는
초등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통합운영학교로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통합운영학교란
학령인구 감소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처럼
학교급이 다른 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합치는 겁니다.

중학교 같은 경우 초등학교도 그렇고, 각가의 설립 수요가 안 나오기 때문에 학교는 필요한데 각각의 수요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초·중 통합으로 추진을 하려는 거고요. 단독으로 추진을 하려 하면 아예 교육부에선 신설 수요가 없다고 하기 때문에...


학교가 들어서게 된다면
초등학생 630여 명,
중학생 3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G]
도내에는 모두 6개의
통합운영학교가 있으며
진주와 산청, 함양에서
중·고 통합학교가
운영 중입니다. //

[스탠드업]
하지만
초·중 통합학교 설립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이
학교 폭력과
교육 시설 분배 문제 등을 두고
우려를 나타낸 겁니다.//

실제
진주시 홈페이지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성장 정도나 교육과정 등의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찬반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G]
진주교육지원청은
현재 추진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며
통합운영학교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신진주역세권에
중학교 신설을 위해
추진되는 통합운영학교.

초중학교 통합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학교를 두고
지역의 여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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